1. 중국-우루과이 협력관계

 

. 외교관계 수립 30주년과 시진핑 주석의 우루과이 방문

 

23일 우루과이와 중국은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하였고 양국 정상은 서한을 주고받으며 양국우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함. 특히, 두 정상은 2016년 바스케스 대통령의 방중 당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의 의미를 언급함.

 

또한, 서한을 통해 바스케스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우루과이 방문이 금년 중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하였고 시진핑 주석은 이에 대해 양 측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우루과이를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함. 그 동안 시진핑 주석이 G20 정상회담 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할 때 우루과이를 방문하도록 할 것을 목표로 일을 진행해 왔던 우루과이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이 같은 답변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우루과이 언론은 시진핑 주석의 우루과이 방문의사 표명에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였음.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우루과이, 볼리비아, 파라과이(대만과 외교관계 유지)를 제외한 모든 남미국가를 방문했다는 점에서 이번 답변이 크게 의미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존재함.

 

. 카롤리나 코세 산업부 장관 중국 방문(1.31-2.6)

 

중국-우루과이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계기로 카롤리나 코세 산업부 장관을 필두로 한 우루과이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였음. 우루과이 대표단은 우루과이 통상투자진흥기관(Uruguay XXI), 우루과이 IT 회의소(CUTI) 관계자 및 30여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되었으며 ICT 협력 및 투자 증진을 주 목적으로 방중함.

 

카롤리나 코세 산업부 장관은 양국 외교관계 수립 30주년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먀오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 부장과 면담하였음.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ICT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산업공단(Parque Industrial) 및 유관 사업 MOU 체결을 검토하였으며 중국이 우루과이의 3D 프린팅 기술 관련 교육자 양성에 협조하기로 합의하였음.

 

또한, 우루과이 대표단은 Hauwei, DJI, ZTE, Makeblock 등 중국의 주요 기업을 방문함. 코세 장관은 방문 과정에서 우루과이 에너지 총생산의 97%를 차지하는 재생에너지 기술 보유 등 우루과이의 장점을 설명하며 중국 기업의 ICT와 관련한 우루과이 투자 및 진출 활성화를 도모함. Huawei 의 경우, 우루과이 대학생 연수프로그램 진행 계획(5명 대상, 2주 과정)을 밝힘.

 

이번 방중에서 뿐만 아니라 우루과이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루과이가 중국의 중남미 진출의 다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 중임.

 

2. 좌파연합(FA) 대통령 후보 선출

 

. 호세 무히카(Jose Mujica) 전 대통령의 입장 변화

 

FA의 대통령 후보와 관련하여 호세 무히카 전 대통령은 3번의 입장 변화를 보임. 작년 무히카 전 대통령은 다닐로 아스토리 재정경제부 장관을 FA의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겠다고 밝힘. 얼마 전에는 야만두 오르시 카넬로네스 주지사의 후보 등록을 권하기도 하였음. 하지만 2.8일 발행된 주간지 La Busqueda 기사에 따르면 부통령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면 무히카 본인이 대통령 후보로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함.

 

이에 대해 무히카 전 대통령의 부인인 루시아 토폴란스키 부통령은 부정적 입장을 보임. La Busqueda 지가 어디서 이 같은 내용을 발췌했는지 모르겠다며 무히카의 대통령 후보 등록 가능성을 배제함.

 

이에 대해 무히카 대통령 재임 당시 부통령을 역임했던 아스토리 장관은 무히카 전 대통령의 의견이 바뀌었다면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무히카 전 대통령의 입장이 어떻게 결정되는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무히카가 우루과이 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영향력이 큰 인사인 만큼 입장 변화에 따라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FA의 젊은 후보층 부각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이 78, 무히카 전 대통령이 82, 아스토리 장관이 77FA의 주요인사의 연령대가 높은 편임. 이에 따라 FA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젊은 대통령 후보로 다니엘 마르티네스 몬테비데오 주지사(60)와 야만두 오르시 카넬로네스 주지사(50)가 부각되고 있음.

 

마르티네스 주지사의 경우, TVT 뉴스 1차 설문 조사에서 32%, 2차 설문조사에서 4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대통령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오르시 주지사는 무히카 전 대통령의 지지의사 표명으로 입후보 가능성이 언급되었음.

 

동 설문조사에서 백당의 루이스 라카예 파우 상원의원이 128%, 240%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을 보면 마르티네스 주지사의 승리 가능성을 낙관할 수 없음. 이런 설문 결과가 좌파연합 내에서 어떻게 평가될지도 변수가 될 것임.

 

* 정보출처 : 정부 기관 홈페이지 및 우루과이 주요 일간지(El Pais, El Observador, La Republica, La Busqueda) [2.2-2.9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