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르헨티나대사관의 남미자원협력센터 추종연 소장 및 관계직원들이 4.20(금) 주재국 Santa Fe주에 위치한 Terminal 6社와 로사리오 곡물 거래소를 방문하여 아르헨티나 유지류 생산 현황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Terminal 6 Industrial S.A 방문(Pablo Ferres 총지배인 면담)
o 아르헨티나는 1874년부터 Santa Fe주에 위치한 Rosario시에서 밀을 해외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그 후에는 옥수수가 주요 수출품목으로 추가되었다. 하지만 1930년대에 여러 가지 정치적•사회적인 요소로 인해 농산물 수출은 주춤해지기 시작하였으며, 이에 따라 관련 인프라 시설 투자가 점차 감소하였다.
o 1973년을 기점으로 페루에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사료로 이용되는 생선의 어획량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사료용 옥수수 등 관련 곡물가격이 급등하자 아르헨티나는 대두 생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1973년에 불과 49만 톤에 불과하던 대두 생산량이 1977년에는 250만 톤으로 증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 당시에는 소규모의 식물성 기름 생산업체들만이 존재하였으며, 장기간 동안의 투자 미비로 인해 관련 인프라가 낙후되었기 때문에 화물차 운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어 대두 생산에 걸림돌로 작용하였다.
o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서 Cargill사가 최초로 Rosario시 인근 지역에 터미널 적재시설(Terminal Elevator)를 건설하였으며, 운임비가 1톤 당 10미불에서 2미불로 절감되어 이윤 창출에 도움이 되자 다른 회사들도 이를 본받아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였다.
o Terminal 6(T6)社는 1985년에 6개의 유지 생산회사들이 터미널 적재시설 건설을 위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56ha에 이르는 부지를 구입하여 2개의 창고, 터미널 적재시설 그리고 남쪽부두를 건설하였다. 1995년에 바지선 부두를 건설하였고 1999년에는 북쪽 부두를 건설하였다. 현재는 AGD社(아르헨티나 최대의 식물성유지 생산업체)가 지분의 6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40%는 Bunge社의 소유이다.
- 1996년에 T6 Industrial S.A.(대두유와 대두박 공장)를 설립하였고, 1998년부터 공장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 공장은 현재 Bunge社가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AGD社가 나머지 50%는 소유하고 있다.
o Terminal 6社는 수출 항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업무는 수송 업무 및 유지류 및 대두박(pellet 및 protein meals) 생산으로 구분되어 있다. 모든 작업은 기계화가 되어있으며, 생산되는 대두박은 지하파이프를 통해서 배에 실리게 되어 있다.
o 일일 2만 톤 대두 분쇄(crushing)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두유 생산량은 일일 3,600톤 그리고 대두박 생산량은 16,000톤이다. 저장 능력은 대두부산물(대두박 등) 73만 톤, 대두 40만 톤이다. 대두유의 경우는 탱크당 147,600톤을 저장할 수 있다.
o 매일 Terminal 6社에 도착하는 곡물수송용 트럭은 1,500-1,600대이며 트럭 한 대당 최소 28톤을 운반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일일 400-420량의 화물열차가 도착하며 1량 당 최소 25에서 최대 50톤 정도의 곡물을 운반한다.
o 2005년도 기준으로 Terminal 6社가 아르헨티나 전체 식물성 기름 선적에서 차지한 비중은 23%이며 대두박의 경우에는 31.27%이다. 대두, 대두박, 대두유를 모두 합했을 경우에는 전체의 15.3%의 비중을 차지한다.
o 현재 AGD社는 Terminal 6 부근에서 바이오디젤 공장을 설립 중이다 .
2. Rosario 곡물거래소 방문(Agustin L. Lezcano 이사 면담)
o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1884년도에 설립되어 “아르헨티나의 시카고거래소”라고 불리어진다. 네덜란드 시스템을 사용하여 모든 거래는 구두로 진행이 되며 구두 계약내용을 96시간 이후에 문서화한다.
o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거래량 규모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선물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간 거래 규모는 실거래로 곡물 35-40백만 톤이나 아르헨티나의 곡물 생산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거래 규모는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o 참고로 Rosario 곡물거래소의 연혁은 다음과 같다.
- 1884년 곡물 경매를 장려할 목적으로 비영리 단체로 창설
- 1899년 곡물 판매계약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곡물 중재위원회 설립
- 1909년 ROFEX로 알려진 Rosario 선물 거래 시장 개설
- 1927년 Rosario 증권시장 개설
- 1997년 Rosario 증권거래소 개설
- 1999년 Argentina Clearing사 설립
- 2003년 Rosario 관리 신탁회사 개설.
<남미자원협력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