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의회는 최근 Mezo America Energe사(코스타리카계 풍력발전 전문회사, 이하 MAE사)와 ENEE(온두라스전력청)간 100MW규모의 풍력발전 구매계약(Power Purchasing Agreement)및 운용계약(Operation Agreement)을 승인한바, 주요 내용을 게재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계약주요내용

o 발전규모 : 100MW

o 총사업비용 : 약3억불

o 사업방식 : 20년간 B.O.O(Build-Own-Operate)방식으로 운영 및 전기 판매

o 전기판매가 : $0.12/Kwh

o 발전소건립지역 : Santa Ana시 주변(수도에서 20km남방)

o Wind Turbine공급 : 미국의 G.E.사

o 발전소 건립기한 : 2009년 12월까지(2010년부터 판매가능)

2. MEZO AMERICA ENERGE사 현황

o 본사 소재지 : 코스타리카

o 주요간부 :
- C.E.O : Jay Gallegos(풍력발전 설계전공)
- C.F.O : Steve Ihnot(Texas대 MBA)

o 자본금 : 2억불
- 주요주주 : BAC은행 등 중미지역 은행, 중미지역 국영항공사(COFAN, TACA) 등
- 자금조달 : 30%자기자본, 70% Financing

o 풍력발전 사업 수주실적
- 코스타리카 : Plantas Eolicas(Wind Farm)5개발전소 총 120MW
- 온두라스 : Energia Eolica de Honduras 2개발전소 총 100MW
- 니카라과 : Vientos Alisios등 3개회사 총 80MW
- 과테말라 : Eolica El Progreso, Eolica San Cristobal 2개회사 40MW

3. 온두라스 발전소 운영현황(MAE사 분석 및 평가)

o 총발전시설용량 : 1570MW

o 발전형태 : 중유화력발전 65%, 수력발전 30%, 기타재생에너지 5%

o 소유형태별 발전시설 현황
- ENEE: 32%
- PPI 형태 : 68%(이중 Nasser 일가가 소유한 Terra그룹이 33% 점유)

o PPI생산발전 단가 : $0.13/kwh -$0.34/kwh(평균 $0.28/kwh)

4. 관찰

ㅇ 온두라스의 기존 화력발전시장은 일부 메이저 전력업체들(Terra 그룹 등)에 의해 기형적으로 운용(고정시설 비용 명목으로 평균 $0.05/kwh수수 등)되어 ENEE측으로서는 과도한 발전단가를 지불할 수밖에 없었던 바, 현 ENEE청장(Rixi Moncada)부임 이후 이를 개선하기위해 일부 환경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소 건립을 강행한 바 있으며 금번 풍력발전소도 비교적 유리한 조건($0.12/kwh)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평가

ㅇ 중미지역은 산업분포(제조업 보다는 건설, 관광 산업 위주)나 산악이 많은 지형상 친환경 소규모 발전소 건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에 비추어 향후 풍력발전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MAE사는 5년내 현 시설용량보다 2.5배 확대 전망)되며, MAE사가 중미지역에서 거의 유일한 풍력발전 시공사로서 사실상 시장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동 기업과 협력 체제를 모색할 경우 우리기업의 진출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됨.
- 온두라스는 현재 전체국민의 30%정도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 수요가 10%정도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풍력발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전력발전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음.

ㅇ 아울러, MAE사는 전력시장 참여시 장애요인이었던 토지매입 문제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토지소유주와 연합 임대차 계약(20년)을 체결함으로서 해결한바 있으며, 그동안 풍력발전 터빈을 G.E사를 비롯해 VESTAS(덴마크), SUZLON(인도), GAMESA(스페인) 등으로부터 공급 받아왔으나, 우리나라 풍력발전 터빈 제조회사와도 접촉하고 싶은 의사를 표명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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