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정부는 Mutun광산의 철광석을 태평양으로 운송하기 위하여 1996년 민영화 했던 국영철도공사(ENFE)를 다시 국영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동-서를 횡단하여 태평양에 이어지는 철도망 확대사업 계획을 밝힌바, 상세 내용을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

가. 철도의 국영화 계획

ㅇ 1.11(월) 볼리비아 공공사업부 Walter Delgadillo 공공사업부장관은 Patria Nueva 라디오 방송을 통해 1996년 Gonzalo Sanchez 전 통령이 칠레-미국의 콘소시엄인 Cruz Blanca사에 1,400만불에 매각하여 현재 Andina 철도회사가 인수한 볼리비아 철도를 올해 다시 국영화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교통청을 통해 국영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힘.

나. 철도망 확대 계획

ㅇ 볼리비아는 철도의 국유화 추진과 동시에 볼리비아를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 과거 건설이 중단된바 있는 산타크루즈-코차밤바 노선(400Km)의 철도부설을 다시 추진하고, 철도가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운행하고 있지 않은 코차밤바-오루로 노선 등도 복원한다는 계획임.
- 동-서 횡단 철도망은 Mutun 광산 소재지인 Puerto Suarez-산타크루즈(현재 철도운행 구간)-코차밤바-오루로-포토시-안토파가스타(칠레)와 오루로에서 라파스-아리카(칠레)에 이르는 두개 노선을 상정하여 있는 것으로 파악됨.

다. Muntun 광산 철광석 운송

ㅇ 볼리비아 정부는 동-서 철도망 확충을 통해서 동부 국경에 위치한 세계적 규모의 Mutun철광산(매장량: 400억톤)의 정광을 태평양 연안의 칠레항구까지 운반하여 수출한다는 계획임.
-‘07.7 볼리비아 정부는 인도계 Jindal Steel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바 있으며 동사는 매년 3억불씩 5년 동안 총 15억불을 투자한다는 계획하에 현재 광산을 개발 중임.

라. 재원조달

ㅇ Walter Delgadillo 장관은 철도 확장사업 및 국유화사업이 20억불 이상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볼리비아정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워 동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중국정부의 참여를 기대한고 밝힘.

- 중국측은 현재 Jindal이 개발하고 있는 Mutun 철광산의 지분(50) 인수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