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콰도르는 오는 2013.2.19(화) 19:00부로 현재 키토 시내에 위치한 마리스칼 수크레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Mariscal Sucre)을 폐쇄하고, 2013.2.20(수) 09:00에 키토시에서 20Km 떨어진 Tababela시에 위치한 신 국제공항(명칭 동일)을 개장할 예정임.

 

ㅇ 공항공사측에 따르면, 구 공항이 폐쇄되는 시간부터, 신공항에서 첫 운항이 시작되는 2.20(수) 09:00까지 14시간동안 항공 운항이 중단됨.

 

 

2. 구공항의 약 12배에 해당하는 약 42,000㎡ 부지에 총 공사기간 9년, 공사비용 683백만불이 소요된 신 국제공항은 연간 5백만명의 여객과 249,530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활주로(총길이 4,100미터), 1,000대의 주차공간 및 시간당 최대 12대의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춤.

 

ㅇ 금번에 폐쇄되는 키토 구공항은 키토시의 인구집중 및 점증하는 항공소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최종 폐쇄되며, 동 부지는 대부분 시민들을 위한 쉼터(공원) 및 컨벤션센터로 조성될 예정임.

 

ㅇ 항공안전도, 시설,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구공항에 비해 월등히 개선된 신공항의 문제점은 키토시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악화되었다는 점임.

 

ㅇ 현재 키토시-신공항간 이동 방법으로는 ①Aeroservicios 공항버스(30분마다 운행, 8~12불), ②택시(약 30불), ③시외버스(키토시 북부 Rio Coca 혹은 남부 Quitumbe까지 운행, 0.68불) 이용 등 총 3가지 방안이 있음.

 

 

* 정보출처 : 공항공사 발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