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국자에너지위원회(CNE)는 에탄올 생산을 통한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현재 유럽 및 북미지역 관련 업계 및 연구기관과 총 20억불 상당의 투자계약이 성사되었다고 12.10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Aristides Fernanez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은 이 같은 대규모 외부투자를 통해 기존 사탕수수 농장을 활용, 연간 1억 5천만 갤런의 에탄올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중 6천만 갤런은 수출하고 나머지는 내수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소비될 9천만 갤런의 에탄올은 현재 디젤연료 소비의 40%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에탄올 생산을 통한 대체에너지 개발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직접적으로는 최대 국가현안인 전력문제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탕수수농장 개발에 따른 토지 생산력과 생태계 보전, 화석연료에 의한 환경문제 해소, 고용창출 및 농촌개발을 통한 지역격차 해소 등 국가발전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