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한국, 러시아, 중국 등 세계 원자력 강국들을 중심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s) 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음. 아르헨티나도 이들 국가와 함께 경쟁하고 있는바, 아르헨티나의 국가원자력위원회(CNEA, Comisión Nacional de Energía Atómica)는 2022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아르헨티나 최초 소형모듈원자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소형원자로는 대형원자로에 비해 1/3 이하의 규모이며, 도시 인근에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 송전망도 불필요함. 또한 짧은 건설기간 및 저렴한 건설비용 등의 장점도 있어 다양한 측면에서 대형원자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음. 세계 소형원자로 시장의 규모는 2050년까지 3,500억 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동 사업은 ‘중앙 아르헨티나 모듈원자로(CAREM, Central Argentina de Elementos Modulares) 프로젝트’로 명명되며 아르헨티나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모듈 형태의 가압경수로(PHWR, Light Water Reactor)를 건설하는 것이 기본 내용임.
※ 아르헨티나 내에는 현재 3기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이들 발전소는 모두 가압중수로(PHWR, Pressurized heavy-water reactor)임. Atucha I 발전소(357MW)는 독일 기술로 건설하여 1974년에 가동 시작하였으며, Embalse Rio Tercero 발전소(648MW)는 캐나다 기술로 건설하여 1984년에 가동을 시작, Atucha II 발전소(745MW)는 독일 기술로 건설하여 2014년에 가동 시작함.
❏ 아르헨티나는 2017년 20억 불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동 사업을 통한 연간 수입이 30억 불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Telam, 2016.10.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