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6-12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아란구렌(Juan José Aranguren) 에너지장관은 크리스티나(Christina Fernandez) 전 정부(2007-2015)에서 합의된 아르헨티나-중국간 원전 개발 자금 조달 합의에 대해 중국 정부와 재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

- 동 합의는 지난 11월 크리스티나 행정부 임기말 체결된 것으로, 원전 2기 건설 관련 자금(약 150억 불 규모) 조달 내용이 포함

※ 아르헨티나는 현재 3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해 전체 전력의 10%를 생산함. 원전 4호기 건설은 2013.7월 시진핑 국가주석 아르헨티나 방문 시, 원전 5호기는 2015.2월 크리스티나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각각 양국간에 협의가 이루어짐.

※ 원전 4호기(760MW급)는 중수로형 원자로 방식으로 총 사업비 약 60억 불 규모이며, 아르헨티나(기술, 시공 등)와 중국(원전 기자재, 장비 등)이 합작하여 건설하고, 중국측이 총 사업비의 85%를 차관 제공할 예정이었음. 원전 5호기는 총 사업비 약 70억 불 규모로 경수로형 원자로 방식으로 건설될 계획임.

 

<아르헨티나 원전 현황> (출처 : World Nuclear Association)

 

프로젝트명

위치

가동연도

용량

원자로 기종

기술 지원국

1호기

Atucha I

리마 시

1974년

335MW

중수로

독일

2호기

Embalse Rio Tercero

꼬르도바 주

1983년

600MW

중수로

캐나다

3호기

Atucha II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2014년

692MW

중수로

독일

 

o 2017년 초에 착공 예정인 원전 4호기(Atucha Ⅲ) 프로젝트 추진이 재검토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프로젝트 건설 회사 직원들에 대한 해고 및 사업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

- 공사 추진 보류 움직임으로 인해 현재까지 약 2,500명의 직원이 해고되었고, 향후 최대 8,000여명의 직원이 추가로 해고될 것으로 예상

- 원전 4기 건설 관련 예산이 책정되지 않았고, 원전 부지 토지 수용 절차도 이루어지지 않는 등 원전 프로젝트 추진은 장기화될 전망

 

* 정보 출처 : Reuters, 2016.3.25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