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뻬날로사(Enrique Penalosa) 신임 보고타 시장의 보고타 메트로 관련 주요 실적은 첫째, 전구간 지하철로 진행하고자 하였던 기존의 사업안이 비용 및 공사 기간의 측면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당 부분을 지상철로 변경하기 위한 관련 조사 진행, 둘째, 동 사업 담당 기관 설립 착수, 셋째, 보고타 메트로 사업 책임자 지명 등

 

o 에스꼬바르(Andres Escobar) 보고타 메트로 사업 책임자는 사전 기초조사를 시행한 Euroestudios 컨소시엄이 전구간 지하철 건설안을 수립한 것은 보고타시의 지반 및 비용적 측면을  무시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지상철로 변경함에 따른 가장 큰 비용 절감은 총 사업비의 42%(약 6조 페소/약 20억불)를 차지하는 역사 건설 부분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

 

o 또한, 뻬날로사 시정부는 보고타 남서쪽에 위치한 아메리까스(Americas) 종점에서 4.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보사(Bosa) 지역에 차고지를 건설하려던 기존 계획을 종점에서 2.8km 떨어진 모스께라(Mosquera) 시에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였음. 동 사안에 대해서는 모스께라(Mosquera) 시정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

 

o 당초 뻬날로사 시장은 기존 노선을 재검토하여 전체 구간에서 지상철이 차지할 비중을 결정할 조사를 4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나, 동 조사에는 시간이 다소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

 

o 최근 보고타 시정부는 프랑스 Systra社와 19.7억 페소(65만불) 규모의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5개월간 현재 환율에 따른 총사업비 재산정, 북부 지역 노선 변경 가능성 검토, 중앙차로 버스시스템과의 환승 방안 등 주어진 예산 한도 내에서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 /끝/

 

* 정보출처 : 콜롬비아 일간지 El Tiempo
* 작성 :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