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는 6.15(수) ‘중남미 지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 보고서’를 통해 2015년 중미 6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총 118억 불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함. 6개 국 중 파나마는 50억 3,300만 불을 기록, 전체의 42.6%를 차지하였고, 이는 파나마의 FDI 유치 역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이며 전년(43억 900만 불)대비 16.9% 증가한 수치임.
- 코스타리카 30억 9,400만 불(26.2%), 과테말라 12억 800만 불(10.2%), 온두라스 12억 300만 불(10.1%), 니카라과 8억 3,500만불(7.0%), 엘살바도르 4억 2,800만 불(3.6%)
<중미 6개국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
*출처: Revista Estrategia & Negocios
o (파나마) 파나마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주요인은 파나마 확장운하 개통(6.26일 예정)에 대비한 파나마 주요 항만 확장공사, 창고 및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 증가임. 또한 최근 들어 신재생에너지, 광산개발 등 투자 분야의 다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미국 InterEnergy사는 페드레갈(Pedregal) 지역에 건설된 Latin Power III 발전소(55MW 규모) 지분의 55%를 인수하였으며, 215MW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 사업에도 4억 3천만 불 투자, △캐나다 SkyPower사는 500MW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10억 불 투자, △중국 Solar Power Inc사는 1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투자
o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의 외국인직접투자는 관광산업에 집중되어있으나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바, 2015년 Globeleq Mesoamerica Energy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3억 5천만 불 투자
o (과테말라) 2015년 과테말라의 총 FDI 유치액은 전년대비 13% 감소하였으나 재생에너지 투자 비중은 3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바, 주요 투자국은 미국(29%), 콜롬비아(15%), 멕시코(8%)
o (온두라스) 온두라스 정부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전체 전력의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음.
o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의 2015년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대비 38% 상승했지만 투자액은 4억 2,800만 불로 여타 중미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또한 2007년 4,500만 불, 2008년 10만 불을 기록한 이후 정체되어 있음.
*출처: Revista Estrategia & Negocios, 6.15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