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루과이 정부, 유럽연합과 그린수소 MOU 체결
ㅇ 우루과이 정부는 7.18(화) 브뤼셀에서 개최된 EU-CELAC(유럽연합-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 정상회의 계기 유럽연합과 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및 그린수소 협력 MOU를 체결함.
ㅇ 양측은 2050 탄소중립과 우루과이의 그린수소 생산 및 관련 프로젝트 진행을 골자로 한 MOU 체결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해온바, 우루과이는 그린수소 및 파생물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수립한바 있음.
- 우루과이는 신재생 에너지(풍력 및 태양열)를 통해 낮은 단가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서, 현재 독일 Enertag사와 칠레 HIF Global사가 Tacuarembó와 Paysandú주에 관련 투자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그린 수소 화물차량 프로젝트 H24U가 정부의 투자 대상 사업으로 선정
ㅇ 동 MOU는 △향후 추가 로드맵 수립의 필요성, △유럽연합이 실행중인 ‘글로벌 게이트웨이’(Global Gateway) 전략 기조에 부합한 활동, △양측의 그린수소 산업 개발 정책을 위한 규제상 기반 마련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있음.
- 또한, 동 MOU는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그린수소 및 파생물 관련 투자에 유럽연합과 우루과이의 해양 및 토지 등 환경규제 준수,수자원 시스템과 생태계의 보호, 보전, 회복을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
ㅇ Ursula Von de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유럽연합과 우루과이 정부가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며, 클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투명성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수소시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하면서, 동 MOU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함.
2. 우루과이 신재생 에너지 기반 전력 소비율, 세계 10위권 진입
ㅇ 우루과이 주요 언론 El País지는 7.19(수) ‘21세기 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REN21)의 재생에너지 보고서를 인용, 우루과이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소비율이 가장 높은 10개국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보도함.
ㅇ REN21 이사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우루과이가 세계 모범이 되는 국가임을 언급하고, 우루과이의 사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가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안정적 가격의 에너지 제공, 지역 에너지 안보 등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함.
- 동 이사는 유럽 국가들이 성공적인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고 건설과 산업, 교통 분야의 에너지 전환에도 진전을 보이고 있는 우루과이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
ㅇ 우루과이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역내 선두국가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바, 2021년에는 신재생 전력이 주요 수출 품목 6위를 기록, 우루과이 경제를 비롯한 역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바 있으며, 현재에는 신재생 에너지, 그린수소, 신재생 환경친화적 상품 수출 기회를 모색 중임.
*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