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카라과 Ortega 정부가 베네수엘라정부의 지원(60억불)으로 2007년부터 3단계에 걸쳐 추진예정이었던 대규모 정유단지 건설사업 (일명 El Supremo Sueno de Bolivar) 은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로 2012년 하반기 부터 자금 지원이 막히자 1단계 공사가 착공 이후 지연 및 중단된 채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음.

니카라과 정부는 상기 사업을 통해 니카라과내 석유 수요 및 중미.카리브지역의 수급을 담당할 핵심시설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대운하건설, Tumarin 수력발전소와 함께 3대 국책사업으로 설정

 

1단계 사업이었던 석유.가스 저장 및 배급 단지 건설 사업은 2012.4.26. 중국 CAMC사와 니카라과 Albanisa 사간 체결된 MOU 에 의거 2013년말에 완공될 목표였으나, 상기 이유로 관련 공사가 지연 및 중단

 

2. 그러던 중 12.22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출발한 대규모 LPG 가스선(싱가폴 선사로 756,000 갤런 급)이 니카라과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 연안 Sandino 항에 도착하면서 상기 1단계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게 됨.

니카라과 관영 매체에 의하면 동 공사는 2013.6~2017.11월간 콜롬비아, 중국,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총 예산은 82백만불이 투입되었음 (주로 LANPE CAMCE 등 중국 기업이 공사를 주도하였음).

 

상기 가스 저장 단지는 6,000 갤런의 LPG 가스를 포함 디젤, 가솔린 등 11억 배럴의 석유 저장능력을 보유한 3개 탱크와 4킬로미터의 송유관을 갖추게 되었고 40명의 인력이 근무 중임. 동 단지의 정상 가동은 2018.1월 부터로 예정되고 있음.

 

3. 그러나, 상기 공사에 투입된 재원 출처 및 이번 공사가 당초 사업계획을 축소하여 저장소 시설만을 갖추게 된 것인지, 향후 2,3단계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는 일체 알려지지 않고 있음.

 

4. 니카라과 정부는 동 가스 시설을 통해 내수 공급을 위주로 할 예정이며 향후 3개 저장소 추가 설치 등 확장 공사를 통해 장차 중미지역내 가스 공급 목표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정보 출처 : 니카라과 주요 언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