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ICA, 메트로 3호선 10억 3600만 달러 자금 지원
ㅇ 2.5(수) 파나마 메트로지하철공사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메트로 3호선 사업을 위한 3번째 차관 계약(규모 10억 3,600만 달러)을 체결함.
- 동 사업의 총 규모는 50억 달러로 HPH컨소시엄(현대ENC, 포스코ENC,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해 진행 중이며, 사업 1단계는 2027년, 2단계는 2028년에 완료될 예정
- 현재 사업 관련 종사자는 약 4천 명이며, 사업 완료 시 지역민 50만 명 이상이 교통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
ㅇ메트로공사 César Pinzón 사장은 일본 측에 차관에 대한 감사를 표했으며, Felipe Chapman 경제재정부 장관은 일본과 JICA의 지원 덕분에 동 사업이 적절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파나마 서쪽 지역의 국민이 선진국 수준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 소요 시간이 감소하여)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함.
2. 트럼프, 파나마 해운 투자의 위험 요소 언급
ㅇ José Digeronimo 파나마해운회의소 회장은 La Prensa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나마 운하와 중국 기업의 계약에 대해 트럼프 美 대통령이 가하고 있는 국제적인 압력이 파나마 국내에 불확실성을 조성하고 있으며, 신규 투자 유치에 부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지적함.
ㅇ Digeronimo 회장은 파나마 정부가 외부 압력에 굴복해 계약을 취소한다면 이는 미래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메시지가 되어 외국 자본 유치에 있어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함.
- 이미 파나마에는 First Quantum 사와의 구리광산 계약 취소라는 부정적인 선례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파나마 정부는 국제 소송 및 중재에 직면해 있음. 이에 Hutchson Ports PPC가 운영하는 Balboa 항과 Cristóbal 항에 대해서도 계약 취소가 이뤄진다면 외국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
*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