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롬비아 에너지 전환 세계 4위
o Bloomberg NEF가 11월 말 발표한 연례보고서(2022 Climatescope)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전 세계 에너지 전환 순위에서 전년보다 9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함.
o 동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Duque 정부의 성공적인 청정에너지 정책에 따른 것이며, Duque 정부 동안 많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공개입찰 및 투자, 인센티브 지급 등이 이루어짐.
- 2021년 콜롬비아 청정에너지 투자액은 9억 5,200만 미불로 역대 최고액 기록
o Petro 정부의 에너지 전환 의지와 Duque 정부에서 마련해놓은 법적 기반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콜롬비아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계속해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함.
- 그러나 팬데믹, 물류 문제, 사전협의(consulta previa) 절차 등으로 인해 지연되거나 잠정 보류된 프로젝트 재개를 가속화하고,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소규모 프로젝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o 또한 콜롬비아 페소화 평가절하로 인해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등의 장비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지난 1년여간 1.75%에서 12%로 급등한 금리로 인해 프로젝트 수익성이 급감한 것은 기업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참여 동인을 저해하는 요소임.
2. 에너지 요금 9~11월 사이 2.6% 하락 후 12월 재상승
ㅇ 지난 9월 Irene Velez 콜롬비아 광물에너지장관 및 관계자들이 에너지 요금 폭등 대응책 마련 결의안을 발표하고, 지난 10월 Velez 장관의 에너지 요금 정의(Justicia Tarifaria) 실현 촉구에 응한 에너지 관련 업체(생산•운송•유통•판매 업체 82개)가 에너지 요금 인하를 위해 계약 변경에 동참함.
ㅇ 이에 공공서비스 감독원(Superintendencia de Servicios Publicos)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9~11월 콜롬비아 에너지 요금은 2.6% 하락하였지만, 12월 다시 0.84% 소폭 상승함.
- Camilo Sanchez Andesco(콜롬비아 공공서비스 및 통신사협회) 회장은 “완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콜롬비아에서는 거듭되는 상승세가 주춤했다는 점에서 분명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
*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