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3.29(목) 리우에서 개최된 제15차 경매에서 브라질 정부는 최저입찰 금액보다 평균 622%, 최고 6,839% 높은 총 80억 헤알(약 2조 5천억 원)의 사상최고 계약보증금(signature bonus)을 확보하였음. 또한 동 유전개발을 위한 초기 탐사단계에서 최저 12억 헤알(약 3천 8백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됨
- 한편, 금번 경매 전일에 연방회계법원이 수익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개 지역을 입찰에서 제외하는 판결을 내려 금번 경매에 관한 우려가 있었지만, 경매결과는 업계와 정부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음
* 연방회계법원은 2개의 유전이 심해유전(pre-salt)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양허방식이 아닌 생산분배방식에 의한 경매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유로 금번 입찰에서 제외시킴
- 금번 경매에는 11개국에서 13개 회사가 참여하여, 그 중 12개 회사(브라질 2개회사 포함)가 입찰에 성공하였으며, 금년 11월 30일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
* 브라질 석유경매 방식
- 육상 및 해양: 양허방식(concession regime)으로 진행되며, 입찰자는 정부가 제시한 최저보증금(minimum bonus)을 상회하는 금액을 제시하며, 유전개발시 자신이 제출한 금액만 정부에 납부하고 모든 이익을 자신이 가짐. 사전에 충분한 조사를 실시하여 원유보유량 등을 계산하여 위험을 회피하여야 함
- 심해유전: 생산분배방식(production sharing)으로 진행되며, 입찰자는 석유개발시 자신과 정부의 생산석유에 대한 분배비율을 정하여 입찰서를 제출함. 정부비율을 70%로 입찰한 경우, 석유생산의 70%를 정부에 납부하고 나머지 30%는 자신이 소유함
o 한편, 금번 경매에서 미국 기업인 ExxonMobil社는 총 8개 구역을 낙찰받아 브라질 최대 석유기업인 Petrobras를 앞서는 등 외국기업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 졌음
- 또한, 동 입찰에서 최근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Campos 지역에 브라질 및 외국기업들이 가장 많은 보증금을 납부함으로서 동 지역에 대한 원유생산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브라질 석유생산지역의 다양화가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됨
* 주요 낙찰기업 및 보증금(R$)
낙찰기업 |
최저보증금 |
계약보증금 |
프리미엄 |
ExxonMobil*(40%), Petrobras(30%), QPI(30%) |
40,708,960 |
2,824,800,000 |
6,389% |
Shell*(40%), Chevron(40%), Petrogal(20%) |
41,949,363 |
551,100,198 |
1,214% |
Petrobras*(30%), Statoil(30%), ExxonMobil(40%) |
299,182,111 |
2,128,500,000 |
612% |
ExxonMobil*(64%), QPI(36%) |
35,774,388 |
165,000,000 |
361% |
*: operator
o 한편, 이번 경매에 이어 금년 7월에 제4차 심해유전(pre-salt) 경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제5차 심해유전 경매 및 제16차 석유 및 가스경매가 계획되어 있음.
* 정보 출처: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