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메이카 정부, 재생에너지 산업 전폭적 지원

 o 다릴 바스(Daryl VAZ) 주재국 과학에너지기술부 장관은 9.21.(수) 2030년까지 총 전력의 3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現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자메이카 재생에너지 시장 규모를 매년 늘려나가고 있다고 함.
  - 그중에서도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
  - 자메이카 통합 자원 계획(IRP, Integrated Resource Plan)을 통해 국내 전체 전력 공급의 13%대 수준인 현재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이 2030년에 35% 이상 및 2037년 41%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
   ※ 통합 자원 계획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에너지 비중은 액화천연가스(LNG) 59%, 중유(HFO) 27%, 재생에너지 13%(풍력 7%, 수력 3%, 태양열 3%), 기타 디젤유 1%로 구성
  - 자메이카 내 일조량은 연간 4,383시간 가량이며, 하루 평균 8시간의 일조량인 것을 고려할 경우 자메이카 태양광산업의 잠재력과 경제적 부가가치는 높다고 평가
  - 아울러 대부분 지역이 개발되지 않아 대용량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적합한 지역이 많은 것으로 언급

 o 에너지 전문가들은 에너지 수입국은 △글로벌 화석연료 시장에서의 혼란,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등으로 야기된 가격 변동성에 취약하다면서, 에너지 수입국인 자메이카도 화석연료 가격 상승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강조함.
  - 이에 자메이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태양광)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독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부언
  - 태양광 산업 관련 민간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관련 법 제도 개정이 필요하고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선 태양광발전 비용도 더욱 감소해야 한다고 강조

 

2. 자메이카 전력공사(JPS), 171.5MW 신규 발전소 건설을 위한 5억 미불 투자 발표

 o 자메이카 전력공사(JPS, Jamaica Public Service)*는 171.5MW용량 노후 발전소를 폐지(2026년 예정)하고 해당 용량만큼의 발전소를 대체 건설하기 위해 최대 5억 미불을 투자할 것이라고 9.21.(수) 발표함.
   * JPS는 자메이카 전역에 전기를 독점 공급하는 종합 유틸리티 회사로서, 자메이카의 송·변전 및 배전설비 100%, 발전설비 약 32.6%를 보유하고 있고, 2011.4월 한국 동서발전이 JPS 지분 40%를 확보, 일본 Marubeni社(40% 지분)와 공동 경영 중
  - 이에 자메이카 정부는 상기 노후 발전소 폐지를 승인했으며, JPS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171.5MW용량의 고효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
  - 현재 가스공급자, 주기기(터빈 보일러 발전기), 건설업체(ECP, Engineering, Construction, Procurement) 등 공사 관련 업체를 선정 중에 있으며, 2023.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

 o 신규 고효율 가스복합발전소는 향후 국내 가장 효율이 높은 발전소로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발전소가 될 것이라면서, 자메이카 전기요금 인하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함.

 

3. 자메이카 전력공사(JPS), 공공사업규제국과 전기요금 개정 관련 소송 진행

 o 자메이카 전력공사(JPS)에 따르면, 정부 공공사업규제국(OUR, Office of Utilities Regulation)과 5년마다 협상을 통해 자메이카 전기요금 단가를 산정함.
  - 2019-2024년 5개년 전기요금 협상 시 물가 및 환율변동 적용방식, 송배전 시스템 손실 목표 설정 등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2021.1월 중재재판소에 중재를 신청
  - 2021.7월 공공사업규제국이 중재재판소 구성 무효를 주장하면서 대법원에 제소를 했으나, 2022.1월 대법원은 중재재판소가 자메이카 전력공사의 라이센스에 따라 적법하게 구성되었다고 판정

 o 현재 중재재판소는 중재재판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며, JPS승소시 JPS 재무현황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출처: 주자메이카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