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4.10.(금) Ortiz 에너지부장관은 국제통신사 EFE와의 인터뷰에서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따른 원유 수출 잠정중단을 결정했다고 발표함.
- Ortiz 장관은 에콰도르의 유일한 원유수송관인 아마존지역-에스메랄다스항 간 송유관 2개가 모두 자연재해로 손상을 입어, 사전에 계약된 원유 수출 물량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바, 손해배상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 수출 재개는 손상시설 복구와 우회 송유관 설치 과정 등을 통해 원유 수급이 이뤄지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
ㅇ 상기 관련, 4.7.(화) San Rafael 지역(아마존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로 에콰도르횡단송유망(SOTE)과 중질유송유망(OCP)이 손상을 입어 운영이 잠정 중단되었음.
- 4.8.(수) 에너지부는 손상된 송유관들을 수리하는 데 약 3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원유의 수출 및 정유공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지 않도록 임시 우회송유관 설치 계획 발표
- 에너지부 통계에 따르면 SOTE(국영)는 1일 최대 36만 배럴(이용률 94.5%)의 중질유(中質油)를 아마존지역에서 에스메랄다스항 발라오탱크터미널(Terminal Petrolero de Balao)까지 수송 가능하고, OCP(민영)는 1일 최대 45만 배럴(이용률 38.5%)의 중질유(重質油)를 아마존지역에서 에스메랄다스항 OCP해항탱크터미널(Terminal Maritimo OCP)까지 수송 가능
ㅇ 한편, 4.4.(토) 산타엘레나주 소재 La Libertad 정유공장(1일 최대 4,500배럴 정제)은 보건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14일간 가동 일시중단 발표하였고, 4.7.(화) 에스메랄다스주 소재 Esmeraldas 정유공장(1일 최대 11만배럴 정제)이 갑작스러운 단전으로 가솔린ㆍ디젤 생산시설이 손상을 입어 최소 6일간 운영중단 발표.
*출처: 주에콰도르대사관(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