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국가대양간철도위원회(CONFI)는 온두라스 내륙 물류회랑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3.16 각료급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회랑 사업 추진 방향 및 위원회 조직 강화 등에 논의함으로서 동 사업 추진이 보다 체계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두라스 정부는 2024.2.14 온두라스 내륙 물류회랑 사업을 총괄하는 범부처 성격의 국가대양간철도위원회(CONFI, Comisión Nacional de Ferrocarril Interoceánico)를 출범시켰으며, 동 위원회는 사업 허가권, 계약 체결권 등의 권한을 보유할 것으로 알려짐
1. 푸에르토 카스티야 지역의 국익지구 선포
ㅇ 온두라스 정부는 북부 대서양 인접 푸에르토 카스티야 지역*을 국익지구로 선포하고, 온두라스 내륙 횡단 철도 건설사업의 우선 거점지역으로 지정함.
- CONFI는 동 철도 건설사업을 ‘대양간 철도 국가 대계획(Gran Nacional del Ferrocarril Interoceánico)’으로 명명하고, 위원회 설립 관련 국내 법률에 따라 동 사업명과 동일한 명칭의 국영기업을 설립하여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
2. 국가대양간철도위원회 조직 강화
ㅇ 온두라스 정부는 물류회랑 사업의 복합적·다층적 측면을 감안하여 환경부(SERNA) 장관을 동 위원회의 상설 위원으로 포함시키며 재무부(SEFIN) 장관을 위원회 사무총장에 임명하여 운영 전반을 관할하도록 함.
- 또한, 동 회의에서 국방부 측은 항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물류회랑 사업이 국가안보와도 직결된다고 언급
ㅇ 아울러, 동 위원회는 운영 내부규정 초안을 최근 Castro 대통령 앞으로 제출했으며 동 초안이 승인되는대로 대외 발표될 것이라고 함.
3. 멕시코 마야철도 건설 경험 공유 및 온두라스-멕시코 협력
ㅇ Héctor Zelaya 국가대양간철도위원장은 지난 3.6(수) 멕시코를 방문하여 Alicia Bárcena 외교장관, Rogelio Jiménez 교통부 차관과 각각 만나 2023.12월 개통된 멕시코 남동부 ‘마야철도(Tren Maya)’ 및 남부 ‘테우안테펙 지협 대양횡단 회랑(Corredor Interoceánico del Istmo de Tehuantepec)’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음.
- 이러한 사업 경험 공유는 온두라스 물류회랑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태평양과 대서양 간 원활한 상품 수송이라는 중미지역의 염원 달성에 기여할 예정
* 출처: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CONFI의 언론발표문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