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4년경 가스 수입량 증가 전망

 

o Maria Fernanda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2050 국가에너지 수급 계획 및 천연가스공급계획을 에너지산업계와 논의하는 자리에서 2024년 말까지 현 국내 가스 수요를 감당할 만큼의 천연가스 생산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가스 수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함.

- Maria 장관은“천연가스는 청정에너지 실현을 위한 전환기적 에너지로서 가정, 대중교통 시스템이 소비하는 주요 에너지인 만큼 그 개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함.

o Maria 장관은 천연가스 수입이 가시화될 경우 페루와 미국에서 주로 수입될 것” 이라고 언급함.

 

2. 7년 연속 광산업 침체

 

o 콜롬비아 광산업계는 현 Duque 정부의 친 재생에너지 정책과 물가 지수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7년째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음

- 콜롬비아중앙은행에 따르면, 동 분야 외국인 직접투자는 2013년 31억 달러에서 2016년 1.8억 달러로 크게 감소한 후, 2018년 14억 달러로 상승하였으나, 2013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음.

o World Bank 경제 전문가는 이런 침체 추세 배경에는 콜롬비아 국가차원의 광산업 발전 정책은 커녕 중앙정부 차원의 광산업 발전 종합정책조차 부재한 데 있다고 분석함.

o 민간분야 전문가는 비록 최근 광산 개발 활동이 소폭 증가 및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광산 지역의 치안 불안, 확실한 법률적 규제 부재 등으로 광산업 분야의 위축은 현실이라고 하며, 콜롬비아 광산업이 회복될 때까지는 장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함.

 

3. 올해 석유 생산 호조 전망

 

o 최근 석유수출기구(OPEC)가 발표한 보고서는 2020년 콜롬비아 일일 평균 예상 석유 생산량을 90만 배럴(bpd)로 추정함.

- 1,2,4분기 생산량은 90만 배럴, 3분기에는 10만 배럴 하락한 80만 배럴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

o Luis Miguel Morelli 콜롬비아 석유청장은 국제 원유가격의 안정화가 생산량 증가의 호신호로 작용했다고 언급하면서, 석유 자급자족과 확인매장량 증대를 위해 지질 정보에 대한 심층 조사와 투자자 유인을 위한 공급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강조함.

o 콜롬비아 석유협회(ACP)는 올해 콜롬비아 석유업계 투자가 off-shore, 특히 카리브 해의 석유 탐사활동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함. 현재 콜롬비아 석유 채굴은 내륙 los Llanos 지역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채굴량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카리브 해가 석유 및 천연가스 유망 채굴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분석함.

- 석유협회장은, 콜롬비아가 석유 생산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타 석유 생산국에 비해 외국투자가 미약한 이유로는, 일반적으로 석유 탐사, 채굴, 생산 및 상업화까지 평균 3년이 소요되는데 비해, 콜롬비아에서는 6~7년이 걸리는 등 여전히 경쟁력이 취약한데 있다고 지적함.

 

4. 천연가스 재기화(Re-gasfication) 공장 신규 건설 추진

 

o 콜롬비아 정부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담보하기 위해 카리브해 연안의 Morrosquillo 만과 북부 La Guajira 지역에 신규 천연가스 재기화 공장 건설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함.

※ 현재 콜롬비아 내 가동 중인 천연가스 재기화 공장은 바루(Baru) 지역이 유일하며, 조만간 곧 부에나벤뚜라(Buenaventura)에 신규 재기화 공장이 건설될 예정임.

o Diego Mesa 광물에너지부 차관은 천연가스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주요 에너지원으로 공급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기화 공장을 신설하고 해당 시설을 에너지 분배 체계에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o 콜롬비아 천연가스협회장은 콜롬비아의 전통·비전통 에너지원, 해양 시추의 큰 잠재성을 고려해 국내 생산에 더 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언급함.

 

5. 콜롬비아, 구리 개발 적극 추진 예정

 

ㅇ 콜롬비아는 석유, 석탄 등 기존 광물 자원 의존도에서 탈피하고 광물자원 개발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리 광산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임.

- 현재 3개 기업이 구리 광산 개발 사업을 시행중이며, 10개 업체가 구리 광산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구리 광산이 활기를 띨 전망임.

ㅇ 콜롬비아는 지질학적으로 세계적 구리 생산 국가인 칠레 및 페루와 동일한 지질판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리 광맥이 존재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 콜롬비아는 제6위의 구리 생산 국가임. 끝.

 

 

*정보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