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요레다(Francisco Lloreda) 콜롬비아 석유협회(Asociación Colombiana del Petróleo, ACP) 회장은 2018년은 “희망의 해”로, 석유 기업들의 탐사 및 생산 투자금액이 전년 대비 30-40% 증가한 45억-49억 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그러나 ACP가 콜롬비아내 다국적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석유 사업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석유개발에 반대시위 및 주민투표*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설문조사 기업의 60%가 반대시위, 주민투표 등으로 투자를 줄이거나 미룰 수도 있다고 답변
* 2017.3월 반대시위 및 주민투표로 콜롬비아 일일 석유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의 30%에 해당하는 26만 배럴이 감소
ㅇ 또한, 일부 기업은 “콜롬비아는 석유 생산은 할 수 있지만, 탐사는 매우 어렵다”며, 기존 생산 지역 인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참고로, 광업에너지부가 밝힌 2017.11월 기준 콜롬비아의 일일 평균 석유 생산량은 85만 1천 배럴이며, ACP는 석유 기업들의 투자 증가로 2018년 일일 평균 생산량이 86만-88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출처: Reuters, El Espectador, 2017.12.15,18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