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1년 민간부문 투자 역대 최고 기록
ㅇ 엘 경제사회개발원(FUADES)이 5.23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민간부문 투자규모가 2020년 38.5억불대비 14.41억불 증가한 52.91억불을 기록, GDP대비 민간투자 비중도 2020년 15.7%에서 2021년 18.4%로 증가하면서 1960년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은 3.14억불을 기록, 전년 2.8억불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 5년(2015-2019) 연간 실적과 비교시 가장 낮은 수준
ㅇ 2021년 민간투자 증가 배경에는 △팬데믹 효과(코로나19 봉쇄조치로 중단된 민간투자 재활성화), △수출입 및 해외거주자 본국송금 회복 효과, △2016년 이래 승인이 지연되었던 신규 건축물 급수공사 승인 효과(누적 사업 140여개, 투자규모 12억불) 등에 기인함.
ㅇ 한편, FUSADES는 민간투자 증대를 위해 △각종 행정절차 원활화, △가치사슬 재편등 새로운 기회에 발맞춘 노동시장의 유연화, △니어쇼어링을 활용하기 위한 국가투자유치전략의 수립, △외국인투자에 대한 연간 목표를 GDP대비 5%로 설정할 것 등을 정부에 권고함.
2. 유류 가격 동결조치 8월말까지 연장
ㅇ 엘 국회는 5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 가격 동결 조치를 3개월 연장한다는 정부 발의 ‘유류 최고가격 고정에 관한 경과조치 특별법’ 연장안을 가결하고, 아울러 유류세 경제촉진·안정기금(Fefe)($0.16) 및 대중교통 이용승객을 위한 요금안정 특별세(Cotrans)($0.10)의 과세 유예기간도 8월말까지 연장하는 법안도 가결함.
- 동 조치로 지난 4월부터 고정되어온 유류 가격(갤런당 고급휘발유 4.31-4.32불, 일반휘발유 4.15불, 경유 4.14불) 유지
ㅇ Zelaya 재무장관은 동 유류 가격 동결조치에 따라 정부가 부담해야할 비용은 월간 2천만불에 달할 것으로 추산함.
3. 태평양 에너지(Energia del Pacifico)社, LNG 발전소 가동 개시
ㅇ 태평양에너지(EDP)사는 5.23 아카후틀라(Acajutla)항 인근에 건설한 엘살바도르 최초·최대 규모 설비용량(380.7MW) 및 전력인프라가 투자된 LNG 발전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5.1일부로 발전소 가동 및 전력공급을 개시하였다고 발표함.
- 2014년 전력공급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EDP는 2018년부터 전력공급 개시 예정이었으나, 2015년 헌법재판소의 해역사업 승인 주체가 국회라는 판결에 따른 각종 인허가 지연 및 팬데믹 등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공기 지연이 발생하고 총 사업비는 당초 8억불에서 10억불로 증가
ㅇ 동 발전소는 엘 전체 전력 수요의 30%를 충당하고, 연간 4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임.
- LNG기반 내연기관엔진 19개, 28MW급 증기터빈 1기, BW Tatiana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 터미널(FSRU)※ 등을 포함
※ 싱가포르 Keppel Tuas 조선소를 출항한 BW Tatiana 선박은 2021.11월 엘살바도르 해역에 도착하였으며, 중미지역에 배치된 최초 FSRU 선박임
ㅇ 한편, Daniel Alvarez 전력청장은 동 발전소 가동이 엘 에너지원공급체계의 다양화와 함께 엘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플레이션 억제책의 일환인 전기요금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가동 후 엘살바도르는 인접 국가로부터 1MW의 전력도 수입하지 않았다고 발표함.
4. 폭력으로 인한 연간 경제적 비용 60억불에 달해
ㅇ Zelaya 재무장관은 5.26 TV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 산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엘살바도르의 각종 범죄폭력으로 인해 연간 60억불 규모의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GDP의 16~20%를 차지한다고 주장함.
*지난 2016년 엘 중앙은행이 발표한 범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각종 범죄로 인해 40억불 규모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이는 GDP의 16%를 차지한 바, 동 수치는 협박갈취 비용, 대인 또는 주택 강도, 생산 또는 투자 미집행에 따른 기회비용, 범죄피해로 인한 의료비용, 치안예산, 사설경비 계약 등을 합산
ㅇ 범죄와의 전쟁을 위한 치안부처 추가 예산 배정 및 인플레이션 억제책 등에 필요한 재원은 초과세수로 충당하고 있는바, 정부의 탈세방지 노력에 힘입어 2022.1-4월 세입은 전년동기대비 3.61억불 증가한 25.73억불을 기록하였다고 언급.
* 출처: 주엘살바도르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