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난 3.29.(수), 파나마 정부와 중국 컨소시엄은 총 공사비용이 13억 7,210만 달러에 달하는 메가 프로젝트로 대양 간 운하를 가로지르는 제 4교량 건설 사업을 몇 달 안에 재개할 것을 승인하는 (계약의) 부록에 서명함.

 -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China Communications Construction Company LTD, China Harbour Engineering Company LTD로 구성된 파나마 제 4교량 컨소시움(CPCP)이 수주한 바 있음.
 - 당초 총 공사비용 14억 2,000만 달러로, 메트로 3호선과의 연결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자금 문제와 설계변경으로 인해 2020년 작업이 중단되었음.


ㅇ Rafael Sabonge 공공사업부 장관은 원계약에 수정 사항을 반영한 (계약) 부록 서명을 통해, 해당 교량 건설 사업을 메트로 파나마 3호선 공사와 분리하고, 공사비용 13억 7,210만 달러에 맞춘 설계 및 건설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함.
 - 아울러, 전망대와 식당 구역 제외, 메인보드 폭 조정, 인터체인지(intercambiador) 및 기둥 종류 변경, 유지 보수 단계를 제하는 등 원래 사업의 구성요소를 일부 수정하였다고 설명함.


ㅇ 한편, 파나마 기획재정부(MEF)로부터 산탄데르(Santander), 미즈호(Mizuho), 바니스트모(Banistmo) 은행을 통한 대략 7억 1,650만 달러의 자금 조달 구조를 승인받았음.
 - 해당 조달금 상환은 공공인프라부의 최대 가용 예산을 고려하여 2026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새로운 교량은 정부의 계산에 의하면, 매일 70,000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대략 170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파나마 수도의 혼잡한 교통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아울러 Sanbonge 장관은 교량 공사를 통해 4,000자리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함.
 - 한편, 5년 전 중국 컨소시엄은 예상 공사 기간은 54개월, 다리의 사용 연수는 100년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