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콰도르 정부, 채굴산업투명성계획(EITI) 가입 추진
ㅇ 9.5.(목), 에너지 및 비재생천연자원부(이하 에너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콰도르 정부가 채굴산업투명성계획(EITI) 가입을 결정하였다고 밝힘.
-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9.3.(화) 카를로스 페레스 에너지부장관 명의로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부가 있는 채굴산업투명성계획 국제위원회에 가입 의향서를 전달하였음
ㅇ 한편, 에너지부는 지난 3월 EITI 가입을 검토하기 위해 세계은행(WB)의 지원을 받아 “에콰도르의 EITI 가입 타당성 보고서”를 작성한바 있음.
- 가입절차 관련 에콰도르 정부 대표인 페르난도 베날카사르 에너지부 광업담당 차관은, “이번 결정이 천연자원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함.
※ 중남미에서는 콜롬비아와 페루가 EITI에 가입하였고, 아르헨티나, 멕시코, 수리남, 가이아나, 도미니카공화국이 가입 절차 중에 있음.
2. 에콰도르 국가에너지정보통합시스템 도입 계획
ㅇ 9.5.(목), 에너지부 이반 로드리게스 전력담당 차관은 라틴아메리카에너지기구(OLADE)와 함께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세번째로 국가에너지정보통합시스템(sieEcuador)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도입 목적은 전력 부문 통계, 법률, 서식 데이터의 관리, 저장, 처리 능력 강화 및 자동화
- 시스템 개발 및 설치 비용은 미주개발은행(BID)의 ‘라틴아메리카ㆍ카리브제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에너지 정보 처리ㆍ보급 강화 프로그램’에서 지원
ㅇ 같은 날, 에너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 사업이 효율성, 투명성, 청렴성의 원칙 아래에서 에너지 부문을 발전시키려는 에콰도르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함.
3. Petroecuador의 공공계약 체결건수 감소
ㅇ 9.8.(일), 에너지부는 국영 Petrocuador 공사의 공공계약 체결건수가 2015년 1,838건에서 2019.8월 현재 544건으로 대폭 감소하였다고 발표함.
- 공공계약 체결건수는 2016년 1,537건, 2017년 1,469건, 2018년 1,112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ㅇ 파블로 플로레스 Petroecuador 책임자는 공공구매를 줄이고 전국에 있는 14개 창고에 보관 중인 용품들(2억불 상당)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이는 2017.9.1. 공포된 정부령 제135호(“공공지출 최적화와 긴축에 관한 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밝힘.
- 또한, 이 조치를 통해 수의계약 건수가 2015년 406건에서 2019.8월말 현재 73건으로 줄었으며, 이 73건 중 72건은 공립대, 군 공병대 등과 맺은 것이고 나머지 1건 역시 국내 생산기업들로부터 에탄올을 구입한 것이라고 강조
4. 에콰도르 정부, 10월 중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관리운영권 입찰 계획
ㅇ 9.10.(화), 일간지 El Comercio와 TV방송사 Teleamazonas는 페레스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 정부가 10월 중에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관리운영권 입찰을 공고한다고 보도함.
ㅇ 관련 보도에 따르면, 관리운영권 양허계약 방식이 현재 검토 중이며, 민간부문에 양허하는 목적은 친환경 정유제품(Euro V) 생산과 시설관리 개선임.
※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은 코레아 행정부 시절 시설개수를 위해 20억불을 투입하였으나, 2017.8월 정유공장 주요시설의 추가 개수 필요성 제기되었고, 금년 3월부터 7월까지 1,580만불을 투입하여 재차 개수 작업 진행
ㅇ 한편, 연료밀매를 억제할 목적으로 2012년 국유화된 국경 40km 이내 46개 주유소와 관련, 페레스 장관은 주유소의 민간부문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였음.
*정보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