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구글(Google)이 중미 지역의 통신망 범위를 넓힌다는 취지로 자사 해저케이블을 파나마까지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구글의 케이블 확장 투자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연결하는 파나마의 지협적 특성이 주는 혜택을 바탕으로 파나마의 중미 지역 디지털허브 역할을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됨.

 

- 구글은 동 해저케이블을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수상한 저명한 과학자 마리 큐리의 이름을 딴 ‘큐리’로 명명함. ‘큐리’ 케이블의 설치 계획은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고성능의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글의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1월에 발표되었고 올해 4월 23일 칠레의 발파라이소(Valparaíso)까지 설치되었음. 구글은 미국과 칠레를 잇고 있는 동 케이블을 확장시켜 파나마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ㅇ 라우렌티노 꼬르티소(Laurentino Cortizo) 대통령은 구글의 결정은 중남미 지역에서 파나마가 가장 경쟁력 있는 나라라는 점을 전 세계에 입증한 것이라며 구글의 해저케이블 확장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또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파나마 정부는 이와 같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제 활성화의 바탕이 되는 투자를 크게 환영한다고 말함. 또한 케이블을 확장하게 되면 도시외곽지역의 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구글社의 이번 투자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경제와 △빈곤과 불평등 문제 해결이라는 정부의 주요 목표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

 

ㅇ 라몬 마르티네스(Ramón Martinez) 통상산업부 장관은 구글의 투자 결정은 파나마가 역내 디지털허브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 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실제로 7개의 광섬유 케이블이 지나는 파나마는 통신부문에서 중남미 지역 국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라는 점을 강조함.

 

 

*정보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 (11.14(목)자 대통령실 홈페이지, 11.15(금)자 La Prensa紙, La Estrella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