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보수공사 기간 재연장

  ㅇ 6.19 에너지·비재생 천연자원부 Carlos Perez 장관은,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유지보수 공사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함에 따라, 정유소 가동 중지 기간도 연장될 예정이라고 밝힘.
     - ‘19.3.1 유지보수 공사로 정유소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당초 예상기간(54일)보다 3개월 이상 중단된 상황
     - 정유공장의 중질유 분해 고도화 설비(FCC Unit) 문제점 해결을 위해 미국의 Universal Oil Products(UOP)사가 유지보수 공사 진행중


  ㅇ 동 사업 착수 이후, 3-5월 간 약 2억 9천만불 상당의 정제유가 수입*되었으며,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함.  
     - LPG, 가솔린(나프타), 디젤 2 등 정제유 수입 증가
        ※ 동 수입액에 지난 3-5월 간의 프리미엄 디젤 수입액 미포함


  ㅇ 경제전문가들은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가동 중단이후 국내 정유량이 계속 감소하여 수입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2. 아시아 3개 석유기업과 원유 선판매 계약기간 연장

  ㅇ 에너지·비재생천연자원부는 Petrochina, Unipec, Petrotailandia(PTT)와의 원유 선판매 계약기간을 연장하면서, 2020년 국내 생산원유 중 모든 수출물량(1억 1,100만 배럴)이 동 3개 기업에 수출될 예정이라고 함.


  ㅇ 현 정부 출범후 2018.5월 타결된 원유 선판매 계약 재협상 결과, 당초 2020년까지 전체 수출량의 79%가 동 기업들에 배정될 예정이었으나, 원유 상환 기한 연장으로 수출량이 재조정됨.
    - Petrochina(계약번호 2011203)와 Unipec(계약번호 2014090)사와의 계약*은 2024년까지 연장되었으며, Unipec사의 경우 1,200만배럴의 원유를 추가 제공할 예정
       ※ 당초 Petrochina와 2019.6월 만료, Unipec과 2018.3월 만료 예정
    - 2018.12월 Moreno 대통령의 중국방문 당시, 원유 선판매 조건 재협상으로 중국개발은행(CDB)으로부터 9억불의 신규차관을 발행받았으며, 2019년 초 15억불 또는 20억불 차관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PTT사와(계약번호 2016916) 2021년 만기 계약을 1년 연장


  ㅇ Perez 장관은 동 기업들에 대한 상환기간 연장을 통해 즉시인도 판매(Spot Sale) 등 비중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며, 동 판매의 가격이 일반 거래가보다 더 높아 국가수익이 증대할 것이라고 강조함. 
       ※ 직전 Spot Sale 가격이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거래가보다 배럴당 3.09불 더 높음.
    - 2020년에 계약 2012291(Petrochina), 2012292(Unipec), 2015148(PCC)이 종료되어 이후 즉시인도 판매 등으로 수출 가능한 물량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
    - 전체 수출물량 중 선판매 계약 비중이 2021년 67%, 2024년 13%로 감소할 예정 


 3. Cascabel 광산사업, 세계적 규모의 매장량 보유 추정 발표 

  ㅇ 6.12 에콰도르 북부 Imbabura주 Cascabel 광산사업 양허계약자인 호주 SolGold사는 Carlos Perez 에너지·비재생천연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광산업계 대표자 회의에서 동 사업의 예비경제성평가(PEA)를 공개함.
    - 광산의 유효 수명은 49-66년이며, 매장 광물량은 2.4조톤에 달함.
    - 첫개발 이후 25년간 매년 평균 구리 20만 7천 톤, 금 43만 8천 온스, 은 140만 온스 채굴이 예상됨.


  ㅇ 광산의 규모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구리 1,090만톤, 금 2,300만 온스 이상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함.
    - 은 매장량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금 세계 3위, 구리 세계 6위에 이른다고 밝힘.
   

  ㅇ 주재국 정부는 2020년부터 채굴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다만 현재 Casabel 개발사업은 지역 주민 및 환경 운동가의 반대로 사업 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음.  


 4. 헌법재판소, Cascabel 광산개발 관련 주민투표 요청 케이스 각하

  ㅇ 6.20 주재국 헌법재판소는 Imbabura주와 Carchi주의 Cascabel 광산개발과 관련된 4개 지역 주민의 주민투표(Consulta Popular)* 요청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각하함.
     ※ 주민투표 질문안: “Lita, Carolina, Jijon, Caamano, Goaltal 지역에서 주민이 거주중인 토지의 광산 개발에 대해 동의하십니까?” 
    
    - 주민투표 진행을 위한 사유서 등의 결격으로 동 요청안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함.


  ㅇ  에너지·비재생 천연자원부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하며, 환경 지속성 보존 등을 추구하는 광산 개발만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함. 


5. 28개 다국적기업, 동부 Sacha 유전지역 개발에 관심

  ㅇ 에너지·비재생 천연자원부는 28개 다국적기업이 Sacha 유전지역(Bloque 61) 투자 및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공개함.
    - 현재 Petroamazonas 국영석유회사에서 Sacha 유전지역을 개발 중이며, 1일 약 7만 2천 배럴 생산


  ㅇ 동 부처는 관심 기업들과 기술정보 등에 관한 비밀유지계약에 서명했다고 하고, 기업 제안서를 상세히 평가해서 주재국과 주재국민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힘. 


*정보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