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남미본부(멕시코 시티) 주관으로 현지시간 9월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멕시코 자동차시장 진출전략 웨비나’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함. 
 
1. 개요

 o 행사명 : 멕시코 자동차시장 진출전략 웨비나
            (부제: USMCA에 따른 구매정책 변화와 대응)

 o 일시 : 2020. 9. 21(월), 19:00~20:30 (한국시간 2020.9.22. 09:00~10:30)

 o  한국 자동차 소재·부품 업체 약 80개社 참석 

 o 발표자 : Oscar Albin 멕시코 자동차부품산업협회(INA) 부회장, Jose C Lopez SKF(자동차 부품 1차 협력업체) 구매담당자, CLLE(멕시코 로펌) 변호사, 정현욱 Binex(물류) 멕시코 지사장 등


 
2. 주요내용

 o (서정인 주멕시코대사: 축사) 한-멕 양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과 중요성을 감안하면 금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임. 친환경·자율주행차의 시대로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가 정신이 자동차 분야 기업에 필요하며, 리쇼어링(reshoring)과 니어쇼어링(near shoring)으로 대변되는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움직임과 USMCA 본격 발효에 따라 북미거점 생산기지로서 멕시코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 정부도 우리 기업들의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멕 양자 FTA 추진과 더불어 태평양 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o (Oscar Albin: 멕시코 자동차 시장 현황 및 전망) 멕시코는 아메리카 대륙의 중심, 아시아와 유럽의 중간에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높고, 자동차 생산량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157% 상승했으며, 자동차 부품 tier1 600여개 업체가 진출해 있는 매력적인 시장임. 자동차 부품산업 전시회 및 상담회가 조만간 개최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한국기업들의 많은 참가를 바람.

 

 o (Jose C Lopez: 글로벌 기업의 자동차 부품 구매정책) SKF는 멕시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생산 및 인증, 연구개발 시설을 운영중이며, 폭스바겐·GM·닛산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tier-1 협력업체임.

 

 o (CLLE : USMCA 원산지 규정 관련) USMCA 발효에 따라 자동차 원산지를 인정받기 위한 RVC(regional value contents) 비율이 단계적으로 상향될 예정. 원산지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서면 자료제출과 제조시설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함.

 

 o (정현욱 Binex 지사장 : 자동차부품 물류·통관 관련) Binex의 물류·창고 구축현황을 설명하고, 특히 멕시코의 경우 vendor managed inventory program에 따른 공급자(운송 및 창고비용)와 구매자(통관, 관세 및 부가세)별 비용부담 현황, 미국-멕시코 및 한국-멕시코간 물류 운송 방식 및 소요기간 등을 설명. 

 

 *출처: 주멕시코대사관(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