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수자원 확보 문제에 대해 시스테로스 전 주한대사가 La Estrella紙 에 기고한 컬럼 내용 아래 소개함)
1. 수자원 확보 문제의 시급성
ㅇ 리까우르떼 바스께스(Ricaurte Vasquez) 차기 운하청장(2019.9. ~ 2026.9.)의 최우선 과제로 수자원 확보를 꼽고, 수자원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 운하도 없을 것(Sin ella no hay Canal)이며, 동 문제는 파나마 국가 목표의 우선순위임.
ㅇ 파나마는 국토면적과 인구대비 수자원 이용국가 세계 2위, 강우량 순위 세계 5위이며 중남미 지역 내에서는 수자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가임.
- 그러나 전체 강우량 및 수자원의 83%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등, 풍부한 강우량을 제대로 집우하지 못하고 있으며 동 문제 해결을 위한 선결과제로 댐 건설을 들 수 있음.
- 수자원 전체 이용도: 수력발전(14%), 운하 운영(2.5%), 농업용수(0.3%), 생활용수(0.2%)
- 파나마에는 현재 ①포르투나(Fortuna), ②바야노(Bayano), ③가툰(Gatun), ④알라후엘라(Alajuela), ⑤라 에스뜨레야(La Estrella) 등 5개의 댐이 있음.
2. 수자원 고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
ㅇ 비효율적인 댐 운영 외에도 매년 9-11월간 발생하는 홍수(콜론 지역에 집중), 2-4월간 (수자원 고갈로 인한) 아수에로 지역의 가축 폐사, 벌채, 화전 목축* 등으로 인해 수원지 고갈 및 선박 통항시의 수위 하강의 고질적 문제가 발생
* 밀림에 불을 놓아 목축업을 위한 부지로 이용
3. 해결안
ㅇ 동 문제 해결을 위해 스미소니언 재단 및 올메도 알파로(Olmedo Alfaro)*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5종류의 수목을 이용한 조림사업을 제안함.
- 상기 연구에서 언급된 5종류의 수목: ①Cocobolo, ②Amarillo, ③Zapatero, ④Almendro, ⑤Quira
ㅇ 수자원 관리를 전담할 수자원청 개설
ㅇ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에 관한 선도 국가 사례 모방
- 이스라엘, 네덜란드, 한국 등 수자원확보 기술 선진국으로부터 기술 및 노하우 전수 등
* 정보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 La Estrella紙 , 시스테로스 전 주한대사 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