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ㅇ 11.11(월) 주재국 인근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호주계 에너지회사인 BHP사의 G.Slattery 사장(President of Operations)은 트리니다드토바고 북부 탐사 허가지역에서 (Northern Licenses) 최소 3.5조 입방피트(3.5tcf)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지대를 발견했다고 발표함.
2. BHP사 발표 요지 (탐사 내용)
ㅇ 트리니다드토바고 북동부 지역의 천연가스 매장지대에 대해 2022년까지 최종투자가 이루어진다면 2026년부터 천연가스 발굴이 가능하고 하루에 10~15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임. BHP는 동 탐사지역에서 천연가스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에도 관심이 있음.
ㅇ BHP는 약 20년간 천해(shallow water)에서 탐사 및 운영활동을 해 온 관계로 심해(deep water) 탐사를 위한 시설 및 장비는 부족한 바 Atlantic LNG사의 기존 천연가스 시설을 사용하여 새로운 탐사 및 개발 시설을 고려하는 상황임.
- BHP는 천연가스시설 사용을 위해 정유 및 운송 부문(midstream sectors)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Atlantic LNG사의 대주주인 BPTT와 전략적 파트너쉽 결성을 추진 중
ㅇ BHP는 동 프로젝트로 세계 천연가스의 시장과 트리니다드토바고 암모니아 및 메탄올 등의 석유화학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3. 주요 언론 반응
ㅇ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북동부 지역 토바고 섬 인근에서 발견된 금번 천연가스 지대는 천연가스 부존량을 확대시키는 환영할 만한 소식임. 국제적으로 천연가스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 천연가스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큼.
ㅇ 한편, 천연가스 발견지대가 심해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심해 관련 시추기술의 채택 등이 필요한 상황임. 동 개발 작업이 채산성이 있기 위해서는 국제유가가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임.
*정보출처: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