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varo Rios 전 탄화수소부 장관, 따리하州 Boyuy 가스전 상업화 실패 예상

     o Alvaro Rios 전 탄화수소부 장관은 따리하州 Boyuy 대규모 가스전 상업화 가능성 여부에 대해 지질 구조상 탄화수소 투과도가 낮아 충분한 가스가 흐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동 가스전 시추·탐사 작업을 맡았던 Repsol(스페인 기업)사 또한 새로운 가스전(Boicobo) 탐사 시작을 앞두고 있다고 밝힘.

       - 탄화수소 산업 분야 전문가들에 따르면, Boyuy 가스전의 생산능력 측정 결과 상업 생산이 가능한 양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지 않아 수익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현재 모든 작업이 중단된 상태


     o Evo Morales 대통령은 5.9(목)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동 가스전의 가스 생산을 위해서는 추가 투자가 필요하며, 작업은 지속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상기 관련, Alvaro Rios 전 탄화수소부 장관은 Boyuy 가스전의 가스 부존 포인트에 도달하기 위해 측면시추 기법(Sidetrack)을 시도해 볼 수 있으나 동 작업을 위해서는 1,500만불에서 2,000만불 상당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


     o 동 사업관련 볼리비아 국영석유가스공사에서 주관한 워크숍에 참석했던 Roberto Hernandez 아르헨티나 지질학 전문가는 시추 깊이가 어느 정도에 도달하면 보통 건성 가스(gas seco)가 매장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 가스전의 경우 시추 깊이가 8,000m에 도달하였음에도 탄화수소가 풍부한 습성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성공적인 대규모 가스전의 발견이라고 부연하고 실패를 논하기에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설명함.


2.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의 볼리비아 탄화수소산업 진단

     o 에너지분야 주요 전문가들은 △ 탄화수소산업분야 투자 감소, △ 현재 개발중인 가스전 규모 감소, △ Boyuy X-2 가스전 시추·탐사 결과에 대한 지나친 의존, △ 가스 생산량 감소 등의 이유로 볼리비아의 탄화수소산업 분야 미래 전망이 밝지 않다고 밝힘.

       - 상기 관련, Jose Padilla 산타크루즈州 주정부 탄화수소산업 전 담당관은 현재 국영석유가스공사(YPFB)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화수소산업 예산이 연간 20억불 수준이며, 탄화수소산업 연간 최소 투자액이 100억불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언급 

       - 또한 Boris Gomez 에너지 분야 컨설턴트는 탄화수소산업 분야의 민간기업의 참여가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현 정부가 민간기업의 기술력 및 자본을 활용하지 않는다고 비난

       - Mauricio Medinaceli 탄화수소분야 전문가는 모든 사람들이 Boyuy X-2 가스전 시추·탐사 결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요 가스 생산국으로서 하나의 가스전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 


*정보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