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10.1(화) 에콰도르 에너지 및 비재생천연자원부(이하 에너지부)는 당면한 경제위기로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긴축정책 및 수입창출정책 시행을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식발표함.
※ 에콰도르는 1973년에 OPEC에 가입, 1992년 활동 중단 후 2007년 복귀해 현재까지 정회원 자격 유지
ㅇ 이틀 후인 10.3(목) Perez 에너지부 장관은 OPEC 탈퇴의 목적이 국가 자금난 해결에 있다면서, 2020년부터 1일 원유 생산량을 59만 배럴까지 증가시키고 석유 분야에 대한 정부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힘.
- 日 생산량을 올해 말까지는 56만 배럴까지, 내년에는 59만 배럴까지 증산하는 것이 목표임.
- 이와 관련, 오는 11월 Intracampos Ⅱ 설명회를 갖고 8개 유전지역 개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2020년에 과야킬만 해역의 원유·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함.
※ 정부 재정난으로 Petroamazonas 국영석유회사 투자에도 영향을 미쳐, 오래된 석유생산부지(brownfields)의 생산을 1일 4천만 배럴로 줄이고, ITT 유전지역의 생산시설 건설을 중단해야 했었음.
ㅇ 에 정부는 탈퇴 발표에도 불구, 그간 에콰도르가 OPEC의 건설적 구성원으로 활동했음을 강조하고, 탈퇴이후에도 OPEC 회원국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세계 석유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기구의 노력과 활동을 지지하겠다고 설명함.
*정보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