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나데르 대통령은 9.27(수) 도미니카공화국 수도권 대중교통체계 정비를 위한 통합교통체계(SIT-SD) 출범식을 갖고 동 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기대 효과


ㅇ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9.27(수) 향후 4년간 약 32억 미불을 투자하여 △트램 건설, △케이블카 3호선 건설, △수도권 지하철 확장, △광역버스 노선 개설 등을 포함하는 산토도밍고 통합교통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함.
 - 동 대통령은 상기 교통체계에 대한 투자는 도미니카공화국 및 카리브 역내에서 가장 중요한 공공인프라 투자라면서, 도심 내외의 빠르고 저렴하며 효율적인 대중교통 구축을 통해 국민의 시간과 자원을 크게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ㅇ 산토스 대통령실 행정장관은 동 프로젝트가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며, △교통비 감소로 인한 최저생계비 감소, △탄소배출 감소로 인한 환경보호, △치안 강화, △체계적인 국토발전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함.


ㅇ 자엘 이사(Jhael Isa) 도미니카대중교통체계개발신탁(FITRAM) 사장은 현재 산토도밍고에서 매일 350만 명이 통행하며 이 중 44만 명만 대중교통을 사용한다고 설명함.
   

ㅇ 동 프로젝트 완료시, 일 평균 150만 명이 동 통합교통체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중교통 이용객의 평균 이동시간이 최대 70% 감소, 교통비가 약 50% 절감될 것으로 전망됨.


나. 민관협력 방식 채택


ㅇ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상기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예상 소요 예산 총 32억 미불 중 20억 미불은 다년간 분산하여 정부 예산으로 충당될 예정이며, 나머지 12억 미불은 민간투자를 통해 진행될 예정임.
 - 발표된 사업중 가장 규모가 큰 수도권 지하철 확장사업은 산토도밍고 국제공항과 산토도밍고 도심을 잇는 노선을 건설하는 1단계와 수도 중심을 관통하는 「27 de Febrero」도로를 따라 서-산토도밍고(Santo Domingo Oeste)까지 연결하는 2단계로 구성


ㅇ 동 지하철 사업은 총 20억 미불 규모로, 이 중 8억 미불을 정부가 출자하며, 12억 미불은 민간자금 투자로 진행될 계획임.


ㅇ 산토도밍고 서부 외곽의 산크리스토발(San Cristobál)주 신규 지하철 노선 건설 사업 예산은 약 6.5억 미불이 책정되어 있으며, 도심 내 트램 건설 사업 예산(3억 미불) 및 통근용 케이블카 3호선 건설 예산(2.5억 미불)은 정부 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임. 

 

 

*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