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세계은행이 발표한 2020년도 비즈니스 환경 평가에서 페루는 전체 190개 대상국중 76위를 차지하여 전년도 대비 8계단 하락함. 페루는 10개 부문의 평가지표에서 8개 지표에서 하향 순위를 보였으며, 2006년 78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 (페루는 2015년도 역대 가장 높은 35위를 기록)

 

- 소수투자자 보호(51→45위)와 대외무역 부문(110→102위) 지표에서 각각 순위가 상승하였으나, 사업개시, 건축허가절차, 전기개설, 재산등록, 신용개설, 세금납부, 계약이행, 파산신청 등 여타 부문 지표에서는 순위가 하락

 

- 계약이행 부문 지표에서 순위가 13 계단 가장 하락(70→83위)하였는데, 상거래의 법적 해결에 평균 478일이 소요되며, 소송대상 가격의 41% 수준의 비용이 들며, 이는 중남미 및 OECD 평균보다 각각 32%, 21.5% 높은 수준임.

 

- 사업개시 부문에서는 133위를 차지하며 가장 낮은 순위를 보여주었으며, 전년도 대비 8 계단 하락한 것임. 사업개시를 위한 행정절차는 8개로 동일하지만 소요 일수가 전년도 24.5일에서 26일로 증가했음. 납세 또한 121위로 세계 수준에 뒤쳐져 있으며, 8개 납부 과정에서 총 260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2020년 평가순위에서 소수투자자 보호 및 대외교역 부문이 전년대비 순위가 상승하였는데, 이는 전자상거래을 도입하고 수출입시 관세 부과 행정을 효율화한 결과라고 분석

 

ㅇ 상기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와 관련, 페루 재정경제부(MEF)는 2020년 평가 결과에는 2019.7월 공표된 국가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 계획(Plan Nacional de Competitividad y Productividad)의 성과 및 12개 주요 시의 기업환경 지표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2021년도 세계은행 기업환경 평가에서 각 부문의 지표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함. 

 

 

*정보출처: 주페루대한민국대사관 (Gestion 지 (10.25., Entorno para hacer negocios en Peru en su peor momento en 15 a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