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황 


ㅇ 지난 5월 에콰도르 정부가 전력 위기 극복을 선언했으나, 6.19 이후 키토를 포함한 전국적 정전사태가 재발하였으며 추가 정전사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 (원인) 송전망 문제(송전선 결함)와 에콰도르 내 최대수력발전소인 Coca Codo Sinclair 발전소(에콰도르 전체 에너지 수요의 25% 공급) 지역 내 폭우로 인한 퇴적물 급증으로 인한 발전 중단이 원인
 - (정전 사태로 인한 피해) 에콰도르 정부는 23.10월부터 본격화된 정전 사태로 현재까지 약 9억 불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
 - (추가 정전 가능성) 전력운영 담당 공기업인 에콰도르전력운영공사(CENACE) 분석에 따르면, 현 발전 상황으로는 ’24년 나머지 기간~’25.2월 사이 추가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콜롬비아로부터의 전력 수입 없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보장하려면 ’25.2월까지 최대 1,080MW의 추가 발전량 확보가 필요. 아울러 본격적인 가뭄이 통상적인 시기(10월)보다 1개월 빠른 9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며, 에콰도르 내 최대 수력발전단지 지역인 Puate 분지 지역 수위가 과거대비 낮은 수준이라 동 지역 가뭄시 수력발전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
 

2. 정부 대책(발전 프로젝트 긴급 승인) 


ㅇ 에콰도르 정부는 24.9월~25.2월간 운영을 목표로 총 5건, 5억 불, 440MW 규모의 긴급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확정하고 6.22-23에 걸쳐 정부조달사이트(SERCOP)에 입찰 공고를 게재함.
 - 프로젝트들은 ▲부유식 화력발전기(Generadores de energía térmica flotante)임차 및 운영·유지(1.8억 불 / 24.9월 운영개시), ▲열전모터(Motores de energía éermica) 구입 (25백만 불 / 24.11월), ▲발전기 세트(Grupo electrógeno de potencia 60H) 구입 (50백만 불 / 24.11월), ▲지상열전모터(Motores termoeléctriocs terrestre) 구매 (1.45억 불 / 25.2월), ▲지상발전기(Generadores elétricos en tierra) 구입(1억 불 / ’24.9월)
 - 다만, 해외기업들의 입찰제안서 제출 기한이 6월 말까지 매우 촉박하여(6.22-23 공고 후 일주일 기간) 현실적으로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
 ※ 상기 프로젝트 중 발전용 모터 관련, 전임 라소 정부가 23.10월부터 본격화된 전력 위기 대응을 위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6천만 불 규모의 발전용 모터 32기를 구매한 바 있음

 

 

*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