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Carolina Rojas 차관 및 Silviana Habib 광물청장 인터뷰 종합)

ㅇ 콜롬비아 GDP에서 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불과하여 콜롬비아를 ‘광산 국가’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임. 그러나 성장 잠재력은 높음. 금년도 경제 성장율이 3~3.3% 상향 전망되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나는 광산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높기 때문임.
ㅇ Fraser 연구소가 분석한 광산업 매력 지수에서 콜롬비아는 조사대상 83개 국가 중 전년도 보다 16위가 상승한 48위를 차지함. 중남미지역에서는 칠레, 페루, 멕시코 보다 뒤쳐진 6위를 차지함.
    - 투자자들은 콜롬비아의 규제 중복이나 일관성 부족, 조세제도 등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
ㅇ 작년 광산개발 로열티 수입은 약 8.6억불로서 대부분 중소업체들로부터 징수한 수입이며, 대규모 사업은 외국자본에 의한 28개사에 불과함.
ㅇ 채굴된 광물자원에 대한 수요는 41%가 건축 자재에 공급되고, 21%는 금 등 귀금속 제조에 공급되며, 16% 석탄, 4% 에머랄드 채굴 순임.
ㅇ 약 197개 지역 7,900여건의 광산개발 허가권이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작년에 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수는 200건에 불과함. 많은 투자자들은 현재 콜의 광산개발 관련 규정/법이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워 콜에서 광산 프로젝트의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콜 정부는 광산업 허가시 국제기준에 의하고 있음. 문제는 불법 광산 채굴임.
   - 광산업은 수지타산이 맞는 사업이지만, 많은 투자를 요구하는 고비용 사업이며, 사전 자격 요건도 까다롭고 환경문제도 준수해야 하는 등의 엄격성이 상존함.
ㅇ 광산 탐사는 최소 3년이 요구되며 11년까지 연장 가능함. 단, 환경평가 허가를 받아야만 채굴권을 허가받을 수 있음.
ㅇ 현재 석탄과 금에 의존하고 있는 광산개발 품목을 더욱 다양해 나갈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 정보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