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리남 해상유전용 FPSO 건조 공정 순조


ㅇ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수리남 Block 58(GranMorgu 프로젝트) 관련, 전용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FPSO :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선체(Hull) 완공 및 드라이독(Dry Dock)이 안착됨. 동 설비는 토탈에너지(TotalEnergies)가 약 2년 전 발주한 것으로, 현재 후속 상부 구조물 설치 및 마무리 공정 단계에 착수함.

 

ㅇ 토탈에너지 측은 이번 드라이독 안착을 2028년 첫 원유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는 수리남 최초 해상 석유 개발 사업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함. FPSO는 해상에서 원유의 생산·처리·저장·송출을 일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향후 GranMorgu 프로젝트*의 운영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임.

   ※ GranMorgu 프로젝트 : 수리남 해상 Block 58 광구에서 진행되는 수리남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심해 석유 개발 사업

 

ㅇ 현지 업계는 핵심 생산 설비 건조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수리남의 해상 산유국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경제 구조 변혁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함.


2. 수리남 정부, 유류 가격상한제 실시


ㅇ 수리남 정부는 4.18(토) 중동 분쟁 등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 및 국내 물가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연료 가격상한제 시행을 발표함. 재무기획부, 수리남 국영 석유공사(Staatsolie) 및 업계 이해관계자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국제 정세 급변에 따른 서민 경제 충격 완화가 주된 목적임.

 

ㅇ 이에 따라 정부는 당분간 디젤 가격을 리터당 SRD 53.27(약 미화 1.40달러), 무연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SRD 48.32(약 미화 1.27달러)로 유지하기로 함.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이 갑작스러운 연료가격 급등에 직면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운송비 및 생활물가 전반에 대한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밝힘.

 

ㅇ 다만, 동 조치는 정부 세입 감소를 수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재정 부담 확대 우려도 제기됨. 제니퍼 시몬스 대통령은 연료 가격상한제 시행으로 수리남 정부가 약 1억 6,400만 SRD(약 미화 431만 달러)의 손해를 입게 될 것이라 밝힘. 수리남 정부는 향후 국제 유가 추이 및 국내 경제 파급 효과를 지속 모니터링하여 정책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 출처: 주베네수엘라대한민국대사관(겸임 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