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에너지·자원·인프라 분야 기관 보도자료 및 주요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한 동 분야 최근 동향은 다음과 같음.

 1. 자원·에너지


 ㅇ (구리 가격 전망)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는 2024년 구리 가격 전망을 기존의 파운드당 3.75달러에서 3.85달러로 상향 조정함.
 - 칠레 광업부 윌리암스(Aurora Wiliams) 장관은 동 전망은 미국의 금리 완화 기대 및 친환경에너지와 e-모빌리티 수요 증가 예상치가 반영된 결과라고 부연
 -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279만t으로 예상되며, 칠레는 563만t을 생산하여(점유율 25%) 세계 1위 구리 생산국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ㅇ (리튬) SQM社는 1.15(월) 원주민 공동체의 시위로 인해 중단되었던 아타카마 염 호 리튬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발표함.
 - 아타카마 지역 원주민 공동체인 CPA는 지난 12월 국영구리공사(Codelco)와 SQM社 간 민관합동 프로젝트 합의 과정에서 원주민 참여가 배제되었다고 주장하고, 아타마카 염호로 통하는 진입로를 점거하는 시위를 주도


 ㅇ (청정기술연구소 설립) 칠레생산진흥청(Corfo)은 SQM社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24개 대학, 기업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청정기술연구소’(Instituto de Tecnologias Limpias)를 공식 발족함. 
 - 동 연구소는 광업 및 에너지산업 가치사슬에 대한 응용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할 계획으로, 칠레 국영구리공사(Codelco) 측에서 초대 기관장을 선임할 예정


 2. 인프라


 ㅇ (e-모빌리티) 보리치 대통령은 1.17(수) 코킴보(Coquimbo) 및 라 세레나(La Serena)市를 대상으로 전기버스 42대를 운용할 계획을 발표한바, 전기충전소 설치가 포함된 동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연간 36억 페소를 투입하여 매일 8,000명, 연간 230만 명 이상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칠레 정부는 ‘e-모빌리티 촉진을 위한 특별계획’을 통해 2040년까지 대중교통의 100% 전기화를 목표치로 제시


 ㅇ (건설경기 전망) 칠레건설회의소에 따르면 2023 칠레 건설 투자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관측되었으며, 2024년에도 0.4% 감소가 예상되는 등 부정적 전망이 제기됨.
 - 인플레이션 감소 및 원자재가격 하락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허가 및 규제 등 행정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크게 감소하며 부정적 전망 심화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