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라질 Electronuclear, 앙그라-3 원전 건설 재개 입찰 발표(2.25일)


 ㅇ 브라질 Electrobras(국영전력회사)의 자회사인 Electronuclear는 앙그라-3 원자력발전소(리우데자네이루주 앙그라 두스 헤이스 지역) 건설 공사 재개를 위한 입찰을 발표함
  - 동 사업은 78억 헤알(약 14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공정이 65%가 진행된 상태에서 2015년 중단되었으며, 총 건설비용은 150억 헤알(약 27억 달러)로 추산
 

ㅇ Electronuclear는 금년 4.13일 사업자 선정, 10월중 공사 재개, 2026.11월 원전 가동의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
  ※ 상세정보는 Electronuclear 사이트 참고 : website www.eletronuclear.gov.br.


2. 브라질 발전 현황 및 앙그라-3 원전 건설 전망


 ㅇ (발전 현황) 브라질은 수력(60%) 위주의 전력생산으로 건기동안의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전력부족 해결을 위해 풍력, 원자력 등으로 전력생산 다원화를 추진중임
  - 실제로 브라질은 건기 동안 부족 전력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으로부터 수입
  ※ 브 전력생산 현황(2020년) : 수력 60%, 풍력 9.1%, 바이오매스 8.4%, 천연가스 8.2, 원자력 1.1%, 수입 4.5% 등
  -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브라질은 바이아주, 세아라주, 미나스제라이스주 등에 총 309천톤의 우라늄 광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앙그라-1과 앙그라-2 등 2기의 원전에서 총 1,990MW의 전력을 생산중임


 ㅇ (앙그라-3 전망) 지난 해 브라질 정부는 앙그라-3 원전 건설 재개를 위해 지분 49%를 민간에 넘기는 조건으로 민자 유치를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투자유치가 여의치 사업추진을 연기함

  - 브라질의 정부 부채(2020.12월, GDP의 94%) 등을 고려할 때 동사업의 성공여부는 민간 자본 유치가 관건으로 보여짐


 ㅇ 한편, 브라질은 ‘국가에너지계획(PNE2030)’에 따라 남동부, 북동부 지역에 2030년까지 신규로 4~8개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계획. 
 

* 출처: 주브라질대사관(2.27, 대사관 내 에너지인프라전문관의 자료조사를 통해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