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최근 허리케인 ‘어마(Irma)’ 영향으로 카리브 지역 북부 석유 터미널들이 문을 닫으면서, 이미 지난달 허리케인 ‘하비(Harvey)’ 피해로 연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 지역의 상황이 더 악화될 전망임.

     ※ 현재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중남미 국가들의 주요 연료 수입처인 미국 걸프만 소재 정유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었으며, 복구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 2017-34호 참고)

 

 ㅇ 카리브 지역에 저장된 연료(1억 배럴 이상)는 카리브 국가들은 물론,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들에게 공급됨. 그러나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으로 세인트 유스타티우스, 푸에르토리코, 바하마,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터미널이 폐쇄됨.
    - Buckeye Partners LP사의 푸에르토리코 터미널(저장 능력 약 4,110만 배럴), BORGO사의 바하마 터미널(2,620만 배럴), NutStar Energy LP사의 세인트 유스타티우스 터미널(1,300만 배럴) 폐쇄

 

 ㅇ 이에 지난 몇 일간 멕시코와 브라질의 연료 수입사들은 미국 동부, 유럽, 카리브 국가들로부터 공급량 확보에 나섰으며, 우루과이, 에콰도르, 페루, 코스타리카 업체들도 공개시장에서 물량을 모색 중임. 그러나 △늘어나는 역내 수요, △걸프만 지역 정유시설의 복구 지연으로 당분간 공급 부족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임.

 

 

* 정보 출처: Reuters, 2017.9.8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