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파나마 구리광산 개발 프로젝트 Cobre Panama의 투자사인 First Quantum(FQM) 캐나다 광산업체의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코브레 파나마의 순판매액은 5억 2,400만 달러를 기록함.
- 2019년 2월 생산을 개시한 Cobre Panama 사업은 현지 법인인 Minera Panama社가 콜론지역 Donoso 광산에서 광물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캐나다 FQM社와 한국의 광물자원공사가 최대주주임.
- 생산량은 △동정광 14만7,000 톤(4억3,100만 달러), △금 6만 74 온스(7,900만달러), △은 110만 온스(1,400만달러)로, 이 가운데 60%는 중국으로 나머지 40%는 △일본, △한국, △필리핀, △인도, △스페인, △독일 등으로 수출됨.
ㅇ 한편, 파나마 대법원은 지난 2018년 Cobre Panama 사업의 광업권 관련 계약(1997년 서명)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렸으나 아직 발효는 되지 않은 상황임. 동 계약에 따르면 파나마는 금, 은, 구리 등 채굴 광물의 순수 판매량의 2%를 로열티로 수취하며 20년간 동광산 개발 부지 임대료를 받게 됨.
ㅇ FQM社는 2020년 Donoso 광산에서 28만5,310 톤의 동정광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수요가 큰 몰리브덴*의 채굴도 기대한다고 밝힘.
* 몰리브덴: 특수 금속 중 일부로 고온에서 강철 및 다른 합금의 강도를 높이는데 사용되며 필라멘트 지지대, 양극, 그리드 등 전기 및 전자 제품에 사용됨.
*정보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 (2.17.(월)자 La Prensa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