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통령궁은 9.23(목) 보도자료를 통해 카를로스 알바라도(Carlos Alvarado) 대통령 및 로돌포 멘데스(Rodolfo Mendez) 공공건설교통부(MOPT) 장관이 전기여객열차사업(TRP)을 정권 내 우선 과제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다고 발표한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대통령궁 보도자료 요지

   o 알바라도 대통령과 멘데스 공공건설교통부 장관은 9.23(목) 오후 전기여객열차사업(TRP)을 행정부 내 우선사업(as a priority project)으로 지정하는 행정명령(No. 43051-MOPT)에 서명함.
     - 알바라도 대통령은 시민들의 이동시간 감축 등을 목표로 전기여객열차사업(TRP)을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라고 선언함.
   o 금번 행정명령은 TRP 사업과 관련된 모든 관계부처가 TRP 사업을 우선 순위로 두고, 법규에 규정된 사업 추진을 위한 일련의 절차와 요건 등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임.
   o TRP 사업은 대중교통 시스템의 근간이 되어, 약 130만 인구(국가철도망의 73km 구간, 42개 역, 15개시)에게 혜택을 줄 것임.

2. 언론보도 동향

   o (La Republica紙 등 여타 주요 언론) 별도 코멘트 없이, TRP 사업의 혜택 및 행정명령으로 향후 관계부처의 신속한 업무 처리 등 상기 대통령궁 보도자료를 그대로 인용함.
   o (Diario Extra紙) 상기 보도자료를 인용하며, TRP 사업은 필수적이지만 일자리 창출이 보다 우선 과제라고 함.
     - TRP 총 사업비용 15.5억불 중 절반 이상이 해외 차관이며, 열차를 이용하는 일부 국민에게만 혜택을 주는 TRP 사업은 우선 순위의 사업이 아니라고 함.
     - (일부 무소속 및 야당 의원) 대통령과 행정부가 TRP 사업을 선거 운동의 일환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빈곤과 실업이며 TRP 사업은 경제 ㆍ 보건 위기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함.


출처: 주코스타리카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