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난 3월 말부터 본격화했던 에콰도르의 전력 위기는 4월 하순 이후 주요 수력발전 지역 강우 지속 및 이로 인한 주요 수력 발전소(Mazar, Paute)의 발전 안정화로 다소 완화되고 있는바, 에콰도르 에너지부는 5.19까지 전력배급제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5.3(금) 국가 전력산업(Operador Nacional de Electricidad)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말 70% 수준이던 수력 발전 비중이 강우량 회복으로 77% 수준까지 상승
 

ㅇ 다만 상기 위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에콰도르 정부는 전력위기가 완전히 해결된 게 아니라면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바, 루케 에너지장관 대행 및 에너지부에서 최근 언급하고 있는 전력위기 대응 대책은 아래와 같음.
 - 전임 정부에서 겪은 전력 위기(’23.10월~12월)시 제안되었던 발전 확대 방안 중 최적의 방안 실현(60MW 규모의 선상발전 및 육상발전 추진)
 - 국가의 에너지수요 총족을 위해 수자원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
 - 민간 부문의 자생적 발전 확대를 위한 공기업과의 전략제휴 및 자가발전 촉진 규정 도입
 - 국가전력망 유지보수 기업 다변화(그간 한 개 기업이 독점) 및 이를 통한 유지보수 효율화 및 비용 절감
 - 에콰도르 최대발전소인(1,500 MWh 규모) Coca Codo Sinclair댐 건설시 중국 건설사(Sinohyro)의 부실공사로 발전소 터빈에 유입되는 강물 모래 등 부유물 침전 심화로 인한 수력발전 중단 문제 최소화 등의 예방 노력


ㅇ 한편, 에콰도르측은 상기 중국 건설사에 5억 8천만 달러의 발전소 부실 건설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을 칠레 수도에 소재한 국제상사재판소(CCI)에 제기한 상황임. 

 

*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