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업 프로젝트 시행율 80% 지연

  o 콜롬비아 경제회복을 위해 두케 대통령이 발표한 <콜롬비아 미래를 위한 약속(Compromiso por el futuro de Colombia)> 정책 일환으로 추진 예정이었던 광업 및 전력 프로젝트(40개) 중 현재 시행중인 것은 2개뿐이며, 38개 프로젝트는   시행율이 15%를 넘지 않아 2023년까지도 달성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음.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광업 프로젝트 중 80%가량이 지연되고 있음.
    - 금 채굴은 대량 생산이 시행되고 있으나 매우 더딘 속도로 진행
    - 구리 채굴은 최근 시작된 7개 프로젝트를 포함 가장 진행속도가 빠른 프로젝트도 사업 완료까지는 최소 2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
    - 코로나19 여파, 최대 생산지(Cerrejon)내 지속적인 시위 등으로 인해 콜롬비아   주요 석탄 지역(Guajira 주 및 Cesar 주) 석탄 생산 가동률은 최근 15개월    동안 60% 수준 유지 (콜롬비아는 세계 제5위 석탄 수출국이나 2019년 8천2백만 톤을 수출한 데 비해 2020년 수출량은 4천9백만톤에 그침).
 
2. 구리 생산 적극 추진  

  o 콜롬비아 정부의 광물에너지 개발 다변화 정책에서 특히 구리는 향후 주요 전략   광물이 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콜롬비아 광물청(ANM, Agencia Nacional de Mineria)은 2024년까지 구리 생산을 1,000%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 Duran 광물청장은 콜롬비아에는 세계 수준의 광업개발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업체가 있고, 초코(Choco)주 또는 안티오키아(Antioquia)주에 구리 포함 광물 매장량이 풍부함에 따라 구리 개발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등 구리를 주요 전략 광물로 간주할 것이라고 언급  
  
  o 또한 콜롬비아 정부는 중-대형 구리 광산 개발 착수 및 재정지원을 위해, AngloGold Ashanti(AGA)사, Atico Mining사, Rugby Mining사, Muriel Mining사, Minera Cobre사, Minerales Cordoba 사 등 6개의 국제 유수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임.
    - 콜롬비아 내 구리 생산 업체는 초코(Choco) 주 카르멘 데 아트라토 지역(Carmen de Atrato) 소재 캐나다 Atico Mining사가 유일함 (동 기업의 투자금은 약 7천만 달러).
    - 현재 콜롬비아 내 연간 구리 생산량은 약 9천톤이며, Sandoval 광업.에너지차관은 콜롬비아 내 구리 생산을 더욱 활성화시켜 2030년에는 칠레, 페루에 이어 중남미 3위의 구리 생산국이 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언급

3. 콜롬비아, 제철용 유연탄(코크스) 3위 수출국

  o 콜롬비아 광업협회(ACM, Asociacion Colombiana de Mineria)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석탄 가격 상승 및 제철용 유연탄(코크스) 생산량 증가 등으로 콜롬비아는 중국, 폴란드에 이어 제철용 석탄(코크스) 수출국 3위를 차지함.
    ※ 2020년 제철용 유연탄 생산량 3백40만 톤 / 수출량: 1백60만 톤
  ㅇ Cante 콜롬비아 석탄생산자협회(Fenalcarbon) 사장은 2021년까지 제철용 유연탄(코크스) 4백만 톤(1백2천만 달러 상당)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며, 콜롬비아 제철용 유연탄 주요 수출국은 브라질과 멕시코로서, 이외에도 인도, 영국, 터키,   중국, 핀란드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언급함.
  o 발전용 유연탄(carbon termico)의 경우 최근 2년간 가격 하락세, 콜롬비아 해당업체의 생산 중단, 발전용 유연탄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세레혼(Cerrejon)지역 내  생산 감소 등의 원인으로 인해 매장량 대비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한 실정임.

구분

2020

2021(예상)

생산량(톤)

3백40만

4백만

금전적 가치

1조 1천억 페소

(약 2억 9천만 달러)

1조 2천억 페소

(약 3억 1천만 달러)

※ 제철용 유연탄(코크스) 생산 현황 (2020~2021)
    
4. 인광석 생산 증대 계획

  o 콜롬비아는 미국, 브라질, 페루, 멕시코에 이어 미주 대륙 5위의 인광석 생산국임. 콜롬비아 정부는 우일라(Huila)주 및 보야카(Boyaca)주의 인광석 생산을 늘려 광물자원 개발을 다양화하기 위해 9월 중 제2차 신규 광물개발 경매제도(일명: Ronda Minera)를 시행할 예정임.
    - 현재 콜롬비아에서는 보야카(Boyaca)주, 우일라(Huila)주, 노르테 데 산탄데르(Norte de Santander)지역에서 2016년~현재까지 연평균 60,377톤의 인광석   생산중
5. 2021년 상반기 중 콜롬비아 에메랄드 수출 300% 증가

  o 2021년 1월~6월간 콜롬비아 에메랄드 수출이 2020년 동기간 대비 300% 증가하며 에메랄드 시장이 호황기를 맞고 있음.
    - 2020년 코로나19 보건위기가 지속되던 상황에서도 콜롬비아에서 에메랄드는 꾸준히 생산됐으나, 판매 부진으로 수출이 위축되면서 2020년 1월~6월간 에메랄드 수출은 1,800만 달러에 불과하였으나, 2021년 동기간 수출은 약 5천만 달러를 기록
    - 콜롬비아산 에메랄드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 캐나다, 페루, 폴란드, 영국,    중국, 일본
 6. 지열에너지 및 바이오매스 개발 시범사업 추진

  o 콜롬비아에서 재생에너지원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는 풍력 및 태양광 외에도 최근 지열에너지 및 바이오매스 등 기타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발전 또한 추진되고 있음. 광업에너지부 주관으로 지열에너지 개발 3건, 바이오매스 개발 1건 등의  시범사업이 추진 중임.
   - 지열에너지 시범 사업은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에코페트롤) 및 캐나다 Parex사가 시행중  
   - 바이오매스 개발 시범 사업은 콜롬비아 비차다(Vichada) 주 푸에르토 카레뇨(Puerto Carreno) 지역에서 운영되며 2020년 12월부터 해당지역 에너지의 80%를 제공
     
7. 콜롬비아, 2030년까지 수소 생산량 1GW 목표

  o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8월 첫째 주에 수소에너지 발전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으며, 8.15일까지 관련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한 후 9월 중 최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임.
    - 2030년까지 수소 설비용량을 최소 1GW 까지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투자액은 10년 내 약 25억 달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자의 대부분은 민간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
    - 학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기업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콜롬비아 수소위원회를 설치 예상
  o 콜롬비아 수소 산업의 잠재 수출시장은 일본, 중국, 미국, 인도, 유럽 일부 국가임. 2050년까지 아시아 지역의 수소 수요총량은 약 190메가톤(Mt) 이상으로 예상되는 등 아시아지역이 콜롬비아 주요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8. 콜롬비아-파나마 연계 전력망 협력

  o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와 파나마 국가에너지부(Secretaria Nacional de Energia de Panama)는 7.21.(수) 양 국가 간 연계 전력망 운영 및 개발을 위한 협력문에 서명함.
    - 해당 연계 전력망을 통해 약 400메가와트의 전기가 500km 구간내에서 교류되게 되면 안데스 공동체와 중미지역 간 전력 연계를 통해 잉여 전력원 활용, 전력 서비스 품질 개선, 전력 비상사태 시 상호 지원 및 협력 등 양 국가에 다양한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출처: 주콜롬비아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