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멕시코 정부는 국내 석유에 대한 소비자 가격 조절을 위해 석유에 부과되는 생산서비스특별세(IEPS)에 대한 조세 지원을 시행중인바, 이번 주 휘발유 품목에 대한 조세 지원이 지난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재무부는 연방관보를 통해 4.27(토)부터 5.3(금)까지 일주일간 Magna 품목(일반 휘발유)에 대한 조세 지원율을 41.43%로, Premium 품목(고급 휘발유)에 대한 조세 지원율은 20.20%로 증가시킨다고 발표함. 

   - 따라서, 소비자가 Magna 가솔린 구매시, 동 세금 명목으로 리터당 2.817페소를 지불해야 하며, 정부는 1.993페소를 지원함. Premium 가솔린의 경우, 소비자가 3.24페소를 지불하고, 정부는 0.82페소를 지원함. 


 ㅇ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현 휘발유 가격이 인하되지 않는 이유가 유통업체 및 주유소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이들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솔린 조세 지원 액수 증가의 요인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인 국제유가가 최근 몇 주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4.29 현재 유가는 배럴당 63.30달러(WTI 기준)로 금년들어 미국시장 가솔린 가격은 39.4% 인상) 및 △연료 인플레이션 증가를 지적함.
     ⦁ 에너지 전문 컨설팅 기관 Energia Mercury LLC 측은 현재 국내에서 휘발유 가격에 대한 논쟁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실질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결정짓는 가장 주요한 요인은 국제유가라고 설명함. 


 ㅇ 한편, 멕시코 재무부는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2019년 휘발유의 리터당 목표 가격을 Magna 가솔린 19.5페소(약 1.03미불), Premium 가솔린 21.04페소(약 1.11미불)로 설정하고 있음. 


*정보출처: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