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7(목) Mulino 대통령이 주간 기자회견에서 현재 파나마 정부가 구체 계획을 수립 중인 파나마시티-다비드-파나마, 코스타리카 국경지역 연결 철도 사업 관련 △Paso Canoas 국경(파나마-코스타리카 국경)지역을 포함시키는 방안 및 △사업 규모 및 자금 조달 방식 등에 대해 언급한 바,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출처: 대통령실 보도자료).
1. 철도 구간 연장 (코스타리카 접경지역 Paso Canoas 구간 포함)
ㅇ Mulino 대통령은 파나마 정부가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사업*을 코스타리카와의 국경지역인 Paso Canoas까지 연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언급함. Mulino 대통령은 덧붙여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양국 국경지역이 연결될 경우) 철도를 통해 코스타리카의 수출품을 파나마로 운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상간 협의에서) 언급했다고 강조하면서, 동 철도 사업은 Paso Canoas 파나마-코스타리카 국경지역까지 포함하는 설계로 추진 중이라고 밝힘.
* 초기 동 철도사업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현재는 공식 명칭이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사업으로 변경됨
ㅇ Mulino 대통령은 철로 구축 계획과 관련, 2017년 중국 기업이 실시한 타당성 조사의 철로계획을 현재 업데이트(actualizar)하는 단계라고 설명하면서, 동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Henry Faarup국가철도사무국 사무총장(장관급)이 아시아와 유럽을 방문*하여 동 사업에 관심이 있는 여러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언급함.
* Faarup 사무총장은 한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을 방문
2. 사업 규모 및 자금 조달 방식
ㅇ Mulino 대통령은 장기적인 프로세스인 동 철도 사업 계획 수립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동 사업의 기반이 될 법적, 경제적, 재정적 구조를 형성하는 단계이며 총사업 비용은 40-45억불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파나마 정부는 자금조달 방식을 수립하기 위해 외국 정부 및 투자 은행들과 협의하고 있으며, 이미 영국 정부는 영국산 제품 20% 사용 조건으로 50억 파운드의 자금 지원을 제안한 바 있다고 언급하면서 영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함.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