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주요 일간지 La Prensa紙는 4.19.(화), 파나마 최대 공공인프라 사업 메트로 3호선 공사와 관련하여 HPH컨소시엄이 메트로 3호선 운하횡단 하저터널 설계 및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는 기사를 게재함.

    -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HPH Joint Venture는 현재 메트로 1호선 Albrook 역에서 시작하여 Ciudad del Futuro역까지 파나마시와 파나마 서부주를 연결하는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을 진행 중에 있음.

 

 ㅇ 당초 운하의 제4교량 위를 횡단할 예정이었던 메트로 3호선은 운하 하저터널 건설 공사로 계획이 변경되었으며, 메트로공사는 터널 설계와 건설 사업은 분리되어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후 운하 횡단용 터널 설계 입찰을 진행해왔음. 

   - 입찰과정에서 Tecnica y Proyectos(Typsa)社 및 Louis Berger LAC로 구성된 Tunel de las Americas 컨소시엄이 사업을 사실상 수주하였으나, Louis Berger社의 과거 비리 사실로 인해 많은 사회적 비난을 받은 바 있음. 

 

 ㅇ 발주처인 메트로 공사는 이후 Tunel de las Americas 컨소시엄에 전문책임 보증서 미제출로 인해 최종 입찰이 무산되었다고 발표하고, 이후 여러 가지 옵션을 고려한 결과 현재 메트로 3호선을 시공 중인 한국 기업 컨소시엄에 운하횡단 터널(5km, 약 3억 6천만 달러) 설계 및 건설공사를 의뢰(수의계약 형식)함. 

 

 ㅇ 메트로 3호선 공사 기간은 54개월이지만, 하저터널 건설 및 발차, 운영시스템 구축까지에는 동 기간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바, 공기가 연장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됨. 

    - ‘21.10월부터 메트로 3호선 사업이 개시되었으며, 현재 5% 정도 공사가 진행됨.


 
출처: 주파나마대사관 (4.19.(화)자 La Prensa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