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콜롬비아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매년 발간하는 세계 에너지 전환 지수(World Energy Transition Index) 보고서에서 중남미.카리브지역 국가 중 2020년 에너지 전환 지수가 작년 대비 가장 큰 성장을 거둔 국가로 나타남.
- 콜롬비아는 전체 조사 대상국 115개국 중 작년(34위) 대비 9단계 성장한 25위로서, 우루과이(11위)에 이어 역내 2위를 차지함.
- 콜롬비아는 동 보고서의 주요 평가 지표인 △에너지 시스템 작동성, △높은 전환 준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에너지 전환 최고 선도국으로 분류됨.
- 동 보고서 주요 평가 요소 중 콜롬비아가 가장 큰 진전을 보인 지표 중의 하나는 '전력 공급‘으로서, 농촌 및 벽지 전기 보급율 증가와 가정 취사용 땔감 사용 감소에 기인함.
※ 이와 관련 Suarez 광물에너지장관은 콜롬비아 정부가 전국 10만 전력 사용자 확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이미 3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였으며 그 대부분은 산간 벽지에서 태양광판을 이용한 전력 공급이라고 설명함.
- 또한, 에너지전환 준비성 지표에서 콜롬비아는 '규제 및 정치적 의지'(Regulation and Political Commitment)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감축 목표의 상향, 정치 안정,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성 규제 등의 구체적 노력으로 나타남.
ㅇ 광물에너지부 Suarez 장관은 콜롬비아의 에너지 전환 진전 성과는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진전이라고 평가함. 콜롬비아 정부는 2019년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발전 비율을 50 메가와트 이하에서 2022년까지 2,500 메가와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함.
- 이러한 에너지 발전 비중 전환은 라 과히라, 세사르, 코르도바, 바졔데카우카, 톨리마주 등에서 14개 신규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사업 진행을 통해 가시화될 예정이며, 이로써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기존 전체발전량의 1%에서 2022년 12%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함.
*정보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