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정부가 사업을 위한‘국가대양간철도위원회’를 '24.3월 설치한 이후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 위원회를 중심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카타르, 브라질 등 국가들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있는바, 이와 관련 온두라스 현지 언론 보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랑스 경제인연합회(MEDEF) 대표단 온두라스 방문(5.17)

 
ㅇ 약 15개 프랑스 업체 대표로 구성된 MEDEF 대표단이 지난 5.17(금) 온두라스을 방문하여 온두라스 국가대양간철도위원회(Confi, 위원장은 H. Zelaya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들과 회담을 가짐.
 - H. Zelaya 위원장은 물류회랑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 사업은 온두라스의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가능한 빠르게 미국시장에 접근하려 하는 세계 여타 지역 시장 참여자들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동 위원장은 또한 카타르 및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철도부설과 병행하여 온두라스 영토 내 대서양과 태평양 지역 항구를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 의사를 표명했다고 함.

 
ㅇ 금번 프랑스 대표단은 △물류·해운 △에너지, △기계 제조, △금융, △도시 인프라 관련 기업들로 구성됨.
 -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 France), 라그니 그룹(Gruope Ragni), 토탈 에너지(Total Energies), CMA CGM사, 에어버스 헬리콥터(Airbus Helicopers) 등  

 
2. 카타르 외교장관 온두라스 방문(5.20)
 

ㅇ Soltan Saad Al-Muraikhi 카타르 외교장관은 5.20(월) 온두라스를 방문하여 E. Reina 외교장관 및 H. Zelaya 위원장과 각각 회담을 가졌음.
 - Reina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인프라 투자, 교육, 보건, 통상 등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발표됨.
 - Zelaya 위원장은 Al-Muraikhi 외교장관과의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으며 자신의 물류회랑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에 대해 카타르 측의 반응(feedback)이 있었다고 결과에 만족감을 표명함. 한편, Al-Muraikhi 외교장관은 온두라스 물류회랑 사업이 국제 공익적 성격도 띄고 있다고 평가함.

 
3. 여타 국가 동향

 
가. 쿠웨이트
 ㅇ H.Zelaya 위원장은 지난 4.26(금) Salah Al-Haddad 주재 쿠웨이트 대사(멕시코 상주)와 면담을 갖고 물류회랑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나. 브라질  
 ㅇ Carlos Bueso 국영항만공사 사장이 조만간 브라질을 방문할 계획인바, 온두라스 남부 태평양 연안 산 로렌소 지역 소재 에네칸(Henecan) 항만 시설 확장개선 사업을 위해 브라질측과 약 1.5억 불 규모의 차관도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발표함. 동 계약 성사 시  △포스트-파나막스급 크레인 2대 설치, △부두길이 300m 확장, △환적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알려짐.  
 - 브라질측은 사업자금을 Banco do Brasil 은행을 통해 저리로 융통하되, 사업참여업체는 브라질 회사로 제한하는 방안을 계약체결 조건으로 제시함.  

 

 

* 출처: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