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PDVSA 원유 및 광물 거래 제재

ㅇ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힌, Madro 정권과 원유, 금․다이아몬드․알루미늄 등 광물 및 기타 상품을 거래시 이에 상응하는 제재조치 발언에 대해 베네수엘라 및 제3국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음

ㅇ PDVSA와 제3국간 체결한 합작법인 사업 중단 위기

  - 1.31(목) 중국의 PetroChina는 PDVSA와 체결한 중국내 중질유 정유공장(투자액 약 100억불, PDVSA 40% 지분) 협정을 파기할 것이라고 발표

   * 중국은 상기 합작법인 파기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PDVSA 재정 문제로 양사간 합의한 주재국 PDVSA 지분만큼의 투자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동 협정 파기 및 단독 정유공장 건설 의사를 천명
  - 한편, 지난해 PDVSA와 브라질 Ptrobraus 간 브라질 북부지방(베네수엘라 국경 부근) 정유공장 건설사업 및 러시아와 설립한 합작법인 정유공장 프로젝트도 PDVSA측의 투자 미흡으로 계약이 파기된 상태임


 ㅇ 베네수엘라는 미국 제재로 인한 재정부족 확충을 위해 UAE에 15t규모의 금을 수출할 예정이나, 미국정부는 UAE측에 “누구든 베네수엘라 금을 운송하면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한 상태에서 주재국 원유, 광물 등의 수출이 불투명한 상태임

 ㅇ 그 외 제3국 기업들은 미국의 제재범위 등 추이를 관망 중
   - 금번,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조치는 국제사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단독으로 결정된 사항으로 이란, 리비아 등의 사례와 비교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로서, 제3국은 미국의 제재범위 등 추이를 보면서 관망하고 있음
 
 

2. 제재 이후 베네수엘라의 대응 및 전문가 전망

ㅇ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 제재이후 긴박한 대체시장 확보를 위해 주재국 원유가격을 보다 저렴하게 할인된 금액으로 공급하겠다고 발표

 
ㅇ OPEC 베네수엘라 대표인 Ronny Romero는 현지 언론(El Universal)과 인터뷰를 통해, 제재 이후 PDVSA는 미국 원유 수출물량(50만배럴)을 유럽과 아시아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 현지 언론은 베네수엘라 원유 및 광물 거래를 하는 국가에 대해 제재를 할 것이라고 미국 국가안전보좌관 John Bolton이 경고한 현 상황에서, 미국의 제재에 자유롭지 못한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주재국 원유 수입을 할 것인가에 의문을 제기

  - Romero 대표는 러시아 및 중국은 미국의 제재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들이고, 일부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도 타 산유국 원유보다 저렴한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ㅇ 이에 대해 러시아 경제학자 Anton Shabanov는 베네수엘라는 전세계 매장량의 18%를 차지하는 최대 원유매장 국가로서 매력적인 시장이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물량을 유럽 및 아시아로 급 변경 하는 것은 거리상의 문제로 용이하지가 않을 것이라고 언급

   - 또한, 베네수엘라 정부가 아무리 빠른 시일내에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과 원유판매 협상을 시도 한다고 해도, 최소한 반년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대체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예고

   - 석유시장의 특성상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것보다 운송을 위한 물류수단 확보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하면서, 아시아의 주요 수요국인 중국이나 인도는 다른 대륙에 위치하고 있어 더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베네수엘라 원유를 받아들이기 위한 해양 원유파이프 시설부족 문제점은 있으나, 기존의 아시아 원유수입국가와 상기 인프라 시설을 같이 사용할 경우 이러한 문제점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힘

 
  ㅇ 러시아 경제학자 Anton Shabanov는 중국은 현재 미국과 관세협정 완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미국과 거북한 관계를 야기할 수 있는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 증대는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결국, 이러한 국제시장의 판도로 인해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물량 대체시장 확보가 단기간에 어려울 경우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베네수엘라 제헌의회(ANC) Francisco Garcia 의원은 베네수엘라서만 생산되는 중질유는 미국내 Citg의 정유공장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바, 비록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 제재를 단행했지만 결국은 이전처럼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할 것이라고 밝힘
 
   - 미국은 주택난방을 위해 많은 석유수요가 있는 추운계절(겨울)에 있어, 베네수엘라 원유를 대체할 시장을 빠른 시일내에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

   -  베네수엘라는 지리적으로 15일이내에 미국에 원유를 공급할 수 있는 같은 대륙에 위치하고 있지만, 사우디나 다른 중동국가들이 미국까지 원유 선적선을 보낼 경우 최소한 45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함

   -  또한, 동 의원은 미국이 최대 주주인 베네수엘라를 제외하고 Citgo 정유공장을 운영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하면서, 높은 톤으로 미국을 성토함.

 

  * 정보출처: 주베네수엘라대한민국대사관 보고(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