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copetrol 천연가스 수입 추진 및 생산 협력社 물색
ㅇ 10.24(화)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된 제6차 석유·가스·에너지 총회에서 Ricardo Roa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 회장은 2027년 이후 콜롬비아 내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이 생산량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국가로부터의 천연가스 수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 또한, 오프쇼어 천연가스 탐사 확대를 위해 협력사를 물색하고 있다면서,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Pemex, Repsol, Petrobras 3개 社를 언급
ㅇ 한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석유 등 지하자원 탐사 종료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이러한 전통적 에너지 자원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원을 얻을 계획이라 하고, 2024년에 지하자원 탐사 및 생산에 최소 35억 미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2. 콜롬비아 국민 18.5%, 에너지 빈곤
ㅇ 콜롬비아 가스공급협회 Promigas가 9월 중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접근성 및 공급의 양적·질적 측면 등을 고려해 에너지빈곤다면지수(IMPE)를 측정한 결과, 콜롬비아 국민의 18.5%에 해당하는 960만 명이 에너지 빈곤에 놓인 것으로 나타남.
ㅇ 보고타, 산 안드레스, 킨디오 등의 지역은 에너지 빈곤율이 2%에 불과한 한편, 에너지 빈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Vichada(88.7%), Vaupes(88%), La Guajira(70.7%)였으며, 10개 州에서 에너지 빈곤률이 50%를 넘음.
- 콜롬비아 가정 97%에 전기가 보급되고 있지만 61.8%는 양질의 전기 서비스를 보장받지 못하고, 47.4%의 가정은 땔감, 연탄, 폐기물 등을 취사에 사용
3. 광물에너지부, 콜롬비아 전기차 충전소 상호운용성 결의안 발의 예정
ㅇ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의 9월 말 발표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소 간 시스템 표준화와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담보를 위한 결의안이 발의될 예정임.
ㅇ 광물에너지부의 설명에 따르면, 모든 차종을 포괄하는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가 특정 서비스 멤버십 가입 없이 자유로운 금액 납입으로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인터페이스를 마련할 계획임.
ㅇ Jose Stalin Rojas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모빌리티 연구소 교수는 이에 대해 콜롬비아 내 전기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 및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
- 광물에너지부가 인지하는 바와 마찬가지로, 콜롬비아에 수입되는 전기차 커넥터 규격 규제를 통해 충전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공공 전기차 충전소 확충 필요를 강조
※ 2022년 기준 콜롬비아 등록 차량 중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1%이며, 올해 판매대수(8월 집계 기준)는 전기차 2,122대, 하이브리드 차량 17,066대
※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60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
4. 과히라 州 Jepirachi 풍력발전소 폐쇄
ㅇ 콜롬비아 최초의 풍력발전소로, 지난 2004년 19.5MW의 용량으로 건설된 Jepirachi 풍력발전소의 폐쇄가 결정되며 10.11일자로 국가상호연결시스템(SIN)에서 삭제됨.
ㅇ 올해 7월 Irene Velez 전 광물에너지장관 및 Daniel Quintero 전 메데진 시장은 향후 와유족 원주민 공동체와 함께 민관합작 사업을 통해 Jepirachi 풍력발전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는 결국 성사되지 못함.
ㅇ Jorge Andres Carrillo 메데진공공사업청(EPM) 청장의 설명에 따르면, Jepirachi 발전소 내 풍력발전기를 최신 발전설비로 교체하기 위한 기술요건과 콜롬비아 에너지가스규제위원회(Creg)가 콜롬비아 풍력발전소 대상으로 2019년 발표한 신규 규제 사항을 Jepirachi 발전소가 충족하지 못함.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