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난 10.18(금) 파나마 콜론 주에서 중남미 첫 LNG 터미널이 상업적 운영을 시작함. 동 시설은 중미 지역 국가에 새로운 에너지원 공급을 용이하게 할 것이며 이로 인해 파나마는 중미 지역 LNG 공급의 허브로 탈바꿈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100% 민간투자로 건설된 LNG 터미널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와 3천~17만 5천㎥ 수준의 대규모 선박이 하역 가능한 부두로 구성됨.

 

ㅇ 라우렌띠노 꼬르띠소(Laurentino Cortizo) 대통령은 민간투자로 건설된 LNG 터미널은 파나마의 법적 안정성과 투자환경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 정부는 법을 준수하는 민간 회사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언급함. 또한 동시설이 파나마의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원 구성 상황을 개선하며 파나마 경제의 목표인 ‘탄소제로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함. 또한 대통령 공약 중 하나인 환경보호에 대해 언급하며 동시설이 종국에는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

ㅇ 후안 이그나시오 루비올로(Juan Ignacio Rubiolo) AES 중미‧멕시코 사장 및 미겔 볼리나가(Miguel Bolinaga) AES 파나마 사장등 관계자는 콜론 LNG 터널의 운영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격‧기한‧용량의 옵션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며 파나마의 육‧해상 교통체계를 통해 중미 지역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공급을 쉽게 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도록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 볼리나가 사장은 LNG터미널 준공은 지역에너지통합이라는 파나마의 꿈이 실현된 것이라 강조하며 LNG 가 2019년 국가 에너지원 구성의 25%를 차지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고비용 발전용 연료의 대체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2016년 파나마 운하 확장개통이래 LNG 선박 통행이 증가하는 등 LNG는 다양한 분야에서 파나마 경제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LNG선은 컨테이너선, 벌크선, 자동차 운반선, 화학제품 운반선 다음으로 파나마 운하 통행 5위를 차지함. 전 세계에서 통행중인 439척의 LNG 선중 95%가 파나마 운하 통행이 가능한 선박 규모이며 2019 회계연도 기준 LNG선 통행은 37.6% 증가함.

 

ㅇ 에너지 분야에서는 2018년 8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후 LNG가 석탄, 디젤과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하며 파나마 에너지원의 25%를 차지하게 됨. 2020년 1월부터 선박의 저황연료 사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LNG 시장은 더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됨.

 

 

*정보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 대사관 (10.18(금)자 대통령실 보도자료, 10.18(금),10.19(토),10.22(화)자 La Prensa紙, La Estrella紙, El Capital Financiero紙, Panama America紙)